더불어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계 안민석(5선·경기 오산), 변재일(5선·충북 청주 청원) 의원이 28일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이들은 “‘친명’이라는 이유로 희생을 강요해선 안 된다”며 “경선할 기회를 달라”고 반발했다. 민주당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8차 …
더불어민주당 내 친문(친문재인)계 공천 탈락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은 28일에도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른바 ‘명문(明文·이재명-문재인) 충돌’이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는 것을 피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인 한 친문 인사는 통화에서 “문 전 대통…
여야가 총선을 42일 남겨둔 28일까지도 총선 선거구 획정에 합의하지 못했다. 여야는 당초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29일)를 하루 앞둔 이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열고 선거구 협상을 마친다는 계획이었지만 ‘쌍특검’(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 대장동 50억 …
더불어민주당은 3차 경선 지역 13곳에 대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서울·경기 등 지역구 3곳에서 현역 의원이 탈락했다. 또 이번 발표에 따라 서울 양천을, 관악갑 등 여야 8곳의 대진표도 추가로 확정됐다.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2곳, 경기 5곳, 광주 2곳, 강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당의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에도 28일 출마를 희망하는 서울 중·성동갑 지역을 찾아 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당을 향해 컷오프 결정에 대한 재고 요청을 한 만큼 이를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당내 친문(친문재인) 의원을 비롯해 …
4·10총선 경기 성남 분당을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김은혜 전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 의원 모임인 ‘7인회’ 출신 김병욱 의원이 맞붙게 됐다. 서울 양천갑에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소속으로 이른바 ‘한동훈의 남자’ 중 하나인 46세 …
“국민의힘이 다선 의원만 바글바글한 늙은 꼰대 정당으로 가고 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8일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 직후 한 여당 초선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2차 경선 경쟁을 벌인 영남 현역 18명 가운데 12명이 본선행 티켓을 쥐었다. 주호영(5선·대구 수성갑) 김기현(4…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공천 배제 통보를 받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28일 서울 중구성동갑 지역 유세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는 비이재명(비명)계 의원 다수가 동참, 당 지도부가 분열을 자초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 앞…
보수 험지 서울 서대문갑에서 3선에 도전하는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개소식에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박진 전 외교부 장관,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여권 인사들이 대거 집결했다.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열린 이 의…
재선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민주당이 최근 이 의원의 지역구인 울산 북구를 비례연합정당에 참가한 진보당에 양보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울산 북구는 현대자동차 공장이 자리 잡고 있어 노동계의 대표적 텃밭으로 분류된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조용한 변화는 검은 백조”라며 당내 친문(친문재인)계의 공천 반발에 대해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서울 중성동갑 ‘컷오프(공천배제)’ 결정을 재고해달라”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요구에 대해서도 “당의 판단과 개인의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일축했다. …
“‘양산 회동’에서 이재명 대표가 굳게 약속한 ‘명문(明文·이재명-문재인) 정당’과 용광로의 통합을 믿었다.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납득이 되질 않는다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구태의연한 기득권들 그대로 다 은둔시키고, 자기 가까운 사람이라고 꽂아 넣는 국민의힘 식의 공천, 민주당…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가 28일 당내 경선에서 이겨 5선에 도전하게 됐다. 친윤계 권성동 의원과 김 전 대표가 나란히 본선행을 확정하면서, 사실상 지난해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주장한 ‘친윤 희생’이 없는 ‘무감동 공천’이란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차 경…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가 22대 총선 국민의힘 울산 남구을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경선 지역 24곳의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 남구을에선 김기현 전 대표가 박맹우 전 의원을 꺾고 5선 도전에 나선다. 김…
더불어민주당이 근로소득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내용의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표와 당 정책위원회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한 피트니스 센터를 찾아 이같은 내용의 직장인 총선 공약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한때 노동시간으로 때우던 시대가 있었다만 이제는 노동의 효율이 중요한 시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