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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 역대급 ‘여소야대’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은 175석으로 압승했음에도 ‘망언·부동산’ 논란으로 의석수를 잃었을 거라는 내부 지적이 나온다. 108석 확보에 그쳐 참패한 국민의힘·국민의미래는 ‘대파 논란’ 등을 두고 용산책임론이 나온다. 12일 22대 총선 결과를 보면…
“자필로 쓴 선거 공약이 제 마음을 바꿔 놓았습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직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당선한 동탄2신도시 주민들 사이에서 나오는 말이다. 동탄 주민들은 이 대표가 당선한 대표적 이유로 선거 공약이 담긴 공보물을 꼽았다. 12일 동탄 7동에 거주하는 학부모 A…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오는 월요일(15일) 오전 10시 4선 이상 중진 당선자들과 간담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여러가지 (당의) 수습 방안에 대한 중진들의 고견을 듣도록 하겠다”며 “참고하고 여러가지 의견들을…
4수 끝에 국회 입성에 성공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쏟아지는 축하 문자, 전화, 인터뷰 요청 등으로 인해 핸드폰에 불이 났다며 은근히 당선 자랑을 했다.이 대표는 12일 SNS에 “제 핸드폰이 갤럭시S22라 2일째 과열 경고가 뜨고 있다”며 “지금 전화와 문자 소통이 어렵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당선인들은 4·10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도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의원은 12일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 “국민들께서는 이미 투표로 말씀을 하신 것 아니겠나. 이제 대통령이 …
김부겸 전 국무총리 측은 12일 윤석열 정부의 신임 국무총리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김 전 총리 측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설’이 나오고 있다. 터무니없는 소리다. 불쾌하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 측은 “김 전 총…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일 대통령실 참모진 사의 표명과 관련해 내각이 일괄 사의를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12일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라디오에 출연해 ‘총리뿐 아니라 내각도 일괄 사의 표명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 회담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만나고 당연히 대화해야지 지금까지 못 한 것이 아쉬울 뿐이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과는 “조속히 만나서 대화하고 협의하겠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발목잡고 못 하게 하기 경쟁이 아니라 누가 더 국민과 국가에 충직하고 유능하고 열성 있는가로 경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 당선인들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들…
한지아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인은 1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차기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 “조금 쉼을 가지면 좋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한 당선인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12월 굉장히 어려울 때 들어와서 선대위원장만 한 게 아니라 비대위원장…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4일 비서실장을 우선 교체하고 수석 비서관급을 순차적으로 인선할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후임 비서실장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거론된다. 비서실장 인선 후 정무와 사회수석 교체가 유력하다. 홍보수석 교체…
한국의 4·10 총선에서 존재감을 보인 조국혁신당의 조국 당 대표를 미국 유명 영화이자 드라마인 스타워즈의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로, 윤석열 대통령을 또 다른 주인공 다스 베이더에 빗댄 외신 기사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저명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의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22대 총선 참패로 막을 내리면서 국민의힘도 새 지도부 구성에 착수할 전망이다.12일 국민의힘은 당헌에 따라 전날 사퇴한 한 전 위원장을 대신해 윤재옥 원내대표에게 권한 대행을 맡긴다.전날까지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에 머무른 윤 원내대표는 이날부터 …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비례 의석을 포함해 175석을 얻는 압승을 거뒀지만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는 오히려 의석수가 쪼그라드는 결과를 받아 들었다.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여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인 영남권 공략에 나섰지만 뿌리 깊은 지역주의만 확인한 셈이다. 동진 전…
김재섭 서울 도봉갑 국민의힘 당선인은 12일 “국민의힘이 그동안 정부와 대통령실에 종속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며 “정부와 건전한 긴장 관계에서 야당과도 협력할 수 있는 여당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야당 일각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주장하는 것에는 “김 여사에 대한 여러 가지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