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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경기 김포시를 찾아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봄은 다가오는 4·10총선을 의미하는 것으로 총선 승리로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이끌겠다는 취지다. 한 위원장은 또 “서울 편입도, 경기 분도도 해당 주민의 …
제22대 총선 출마자들이 유튜브를 통해 출마를 선언하고 당원을 모집하는 ‘유튜브 선거운동’이 잇따르고 있다. 여야 강성 지지층이 즐겨 찾는 정치 유튜브를 통해 이름을 알리는 예비후보자가 늘어나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이들이 유튜브에서 허위 정보가 담긴 음모론이나 상대 진영을 적대시하는 …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미래대연합’을 이끌어온 이원욱, 조응천 의원이 4일 “흡수통합은 원칙에 맞지 않는 통합”이라며 이낙연 전 대표 측과의 공동 창당에 불참했다. 이들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의 통합, 즉 ‘빅텐트’ 출범 필요성을 놓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의원이 빠진 …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사진)이 4·10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당 비상대책위원장 충돌의 중심에 섰던 김 위원이 총선 불출마를 택함에 따라 당정 충돌의 핵심 의제 중 하나였던 ‘사천’ 논란이 일단 잦아들게 됐다. 김 위원은 4일 “저는 이번 22대 총선에…
“더불어민주당은 용광로처럼 분열과 갈등을 녹여내 총선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민주당 이재명 대표) “총선 즈음해서 친문(친문재인)과 친명(친이재명)을 나누는 프레임이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문재인 전 대통령) 민주당이 선거제 당론 채택과 현역 하위 20% 평가자 개별 …
《與 컷오프 돌입, 野 현역평가 통보 임박… 공천 물갈이 본격화 4·10총선을 66일 앞둔 4일 여야의 공천 물갈이 작업이 본격화됐다. 지역구 공천 신청 접수를 마감한 국민의힘은 서류 검사를 시작으로 부적격자를 걸러낸 뒤 ‘컷오프’에 돌입한다. 용산 대통령실 참모 출신 38명이 지역…
개혁신당이 4일 기존 고속철도인 KTX, SRT보다 40%가량 저렴한 ‘LCC(저비용) 고속철’ 도입을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사진)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CC 고속철로 서울∼부산까지 5만9800원인 현재 KTX 가격을 3만 원대, 서울∼대구, 용산∼광…
“국민의힘 하면 부자를 위한 정당, 자유 같은 프레임이 떠오른다. 반면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은 착하고 정직하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최근 민주당은 이 이미지가 깨진 것 같다. 새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한데 지금까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총선을 앞두고 양당이 ‘운동권이…
총선에서 전체 지역구의 5분의 1이 몰려 있는 서울은 두말할 것 없는 최대 승부처다. 아직 선거구 획정이 끝나지 않았지만 지난 총선을 기준으로 보면 서울은 지역구 49개로 전체 253개 지역구의 20%가 몰려 있다. 과거처럼 이번 총선에서도 서울을 차지하는 정당이 결국 총선 승리를 쟁…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오는 7일 진행될 윤석열 대통령의 KBS 신년 대담에 대해 “(김건희 여사의) 부군인 윤 대통령이 아무리 강한 어조로 (해명을) 하신다고 해도 ‘대리 사과’ 또는 ‘대리 유감 표명’이라는 지적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3일 정책 홍보를…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공천 신청자 접수 결과, 총 847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접수가 마감 됨에 따라 다음주부터 예비 후보자들에 대한 경쟁력 평가와 여론조사가 시작된다.3일 오후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6일간 진행된 공천 접수 결과, 지역구 공…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지역 분도(分道) 추진 의사도 밝혔다. 한 위원장은 3일 김포검단시민연대가 주최한 5호선 중재안인 GTX-D 노선안 환영 및 조기 개통 촉구 시민대회에 참석해 “동료 시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주말인 3일에도 지역구 예비후보자 면접 심사를 나흘째 진행했다. 이날 면접에는 최근 공천을 두고 당내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 갈등의 중심에 선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면접에 임한 예비후보자들은 한목소리로 “계파를 벗어나 공정하게 경쟁하…
부산 해운대갑을 떠나 수도권 험지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서울 중·성동을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 중·성동을은 4·10 총선 승부처로 떠오른 ‘한강벨트’ 가운데 한 곳으로, 같은 당 3선을 지낸 이혜훈 전 의원과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출마를 선언해 3파…
“평소 마포에 신경도 안 쓰다가 갑자기 김경율(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꽂는다고? 여당이 공천을 아주 무성의하게 하는 것 같아서 표를 주기 싫다.”(서울 마포구 망원동 50대 주민)“마포을이 ‘정청래 공화국’이라는 말도 있던데, 이번에는 대안이 누가 됐든 ‘고인물’을 바꿀 때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