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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10총선 결과 22대 국회에서도 원내 1당 자리를 유지하면서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차기 국회의장도 민주당 출신이 맡게 됐다.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1당 출신이 맡아왔다. 주로 최다선 의원이 입후보하며 국회 본회의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임기는 2년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당선인(부산 북갑·사진)은 부산 전체 18개 지역구 중 유일하게 생환에 성공한 민주당 현역 의원이다. 전 당선인은 52.31%를 얻어 부산시장 출신 5선 중진인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46.67%)를 5.64%포인트 차로 제치고 3선 고지에 올라섰다. 나머지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당선인(사진)이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세 번의 리턴매치 끝에 승리했다. 박 당선인은 50.66%를 득표해 6선에 도전한 현역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48.42%)를 2.24%포인트 차로 꺾었다. 박 당선인은 19대 총선에서 충남 공주 선거구에 당선된 뒤 20, 2…
“용산 대통령실의 그림자가 당에 짙게 드리워져 있어 민심과의 괴리가 커질 수밖에 없었다.” 서울 도봉갑 김재섭 당선인(37)은 11일 서울 도봉구 쌍문동 선거사무실에서 동아일보와 만나 이렇게 말하며 정부나 여당에 쓴소리를 내야 될 때가 있다면 당연히 자청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
4·10총선에서 경남 창원 진해 국민의힘 이종욱 당선인이 497표 차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를 제쳤다. 전국 254개 지역구 중 가장 적은 표 차였다. 반면 가장 큰 표 차로 승부가 갈린 전북 전주병에서는 민주당 정동영 당선인이 세 번째 최다 득표 기록을 세웠다. 11일 중앙선거관…
“다음 대선이 3년 남은 게 확실하냐.” 네 번째 국회의원 도전 끝에 4·10총선 경기 화성을 선거구에서 당선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39)는 11일 ‘차기 대선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여소야대 상황에서 정국을 이끌어나갈 능력이 없…
4·10총선에서는 사상 첫 1990년대생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이 2명 탄생했다. 최연소는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당선인(33)이다. 전 당선인은 21대 국회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뒤 이번 총선에서 경기 화성정에 도전해 승리했다. 전 당선인은 “젊은 일꾼이 얼마나 정치를 어떻게…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4·10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지난해 당 대표직에 취임한 지 107일 만이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사퇴 기자회견에서 ‘정치를 계속하느냐’는 질문에 “제가 한 약속을 지키겠다”며 정계은퇴에는 선을 그었다. 정치권에선 “이번에서 타격을 …
22대 총선에서 전국 254개 지역구 중 90석을 얻는 데 그친 여당을 향한 유권자들의 민심은 윤석열 정부 출범 뒤 반 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지역구를 기준으로 2022년 3월 대선, 2022년 6월 지방선거와 21대 총선 여당 득표율을 분석한 결과다. 윤석열 정부가 일…
“용산 대통령실의 그림자가 당에 짙게 드리워져 있어 민심과의 괴리가 커질 수밖에 없었다.”서울 도봉갑 김재섭 당선인(37)은 11일 서울 도봉구 쌍문동 선거사무실에서 동아일보와 만나 이렇게 말하며 정부나 여당에 쓴소리를 내야 될 때가 있다면 당연히 자처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총선에도 180석을 줬는데도 뭘 했냐’는 소리를 그동안 많이 듣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도 또 이렇게 주셨는데도 못하면 준엄한 심판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야권이 압승을 거둔 4·10 총선 다음 날인 11일 당 선대위 해단식에서 이같이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8월 전당대회 출마설이 재점화됐다. 4·10 총선 압승으로 친명 체제가 더욱 공고해짐에 따라 이 대표가 다시 당권을 잡아야 한다는 여론에 힘이 실린 분위기다. 11일 민주당은 전날 실시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이 대표가 목표로 제시했던 ‘과반 의석…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에서 단독 과반은 넘는 압승을 거뒀지만, 서울 지역 핵심 텃밭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특히 이들 지역이 이재명 대표의 영입인재, 전략공천 후보가 대거 투입된 지역이기에 향후 지역 민심 회복이 과제로 꼽힌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도봉갑 …
22대 국회에서 192석의 ‘반윤 거야(巨野)’ 전선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161석)과 더불어민주연합(14석·비례)이 총 175석을 얻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의 비례 의석(12석)과 진보당(1석), 새로운미래(1…
경북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총선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우고, 투표관리관의 퇴거명령에도 불응한 혐의로 A씨를 경주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경주시 성건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를 하던 중 기표용구의 인주가 반밖에 찍히지 않는다고 항의를 했으며 투표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