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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정부는 총선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민 기대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국정 전반을 되돌아보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 및 울산 남구을 당선인은 11일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는데 실패했다. 집권 여당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죄송하다. 이번 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민심의 매서운 꾸지람 앞에 겸허히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여당의 총선 참패 관련 입장을 발표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 거취 관련 언급도 나올지 주목된다. 한 위원장은 전날 KBS, MBC, SBS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경기 하남갑에서 친윤 핵심인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6선 고지를 밟아 차기 국회의장 1순위 물망에 오른 추미애 당선인은 국회의장에게 기계적 중립을 강요해선 곤란하다고 주장했다. 추 당선인은 1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조정식 의원과 함께 당내 최다선인 6선인…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에는 20대 여성층의 지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민의힘 ‘코어 지지층’으로 평가받던 20대 남성은 이번에 몰표를 주지 않았다.11일 방송 3사의 출구조사 연령대별 비례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20대 여성의 과반인 51%가 더불어민주연…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에서 원내 1당을 차지하며 ‘의전 서열 2위’ 국회의장이 누가 될 지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통상 제1당의 최다선 의원이 맡는다. 22대 총선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 최다선은 6선에 성공한 추미애(경기 하남갑) 전 법무부 장…
국민의힘 이수정 경기 수원정 후보는 2377표 차로 패하자 “다음번을 기약하자”며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이 후보는 11일 아침 SNS를 통해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으로 외롭지 않게 싸울 수 있었다”며 “애초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고 처음부터 힘든 싸움을 했음을 알…
22대 총선 개표 결과 방송 3사 출구조사의 ‘야당 압승' 예측은 맞았지만 지역구 곳곳에서 결과가 뒤집혔다. 개표 상황이 11일로 넘어가며 상당수 지역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서울 동작을에서는 출구조사에서 민주당 류삼영 후보가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를 이길 것으로 예측됐지만 결과는 반대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61석, 국민의힘이 90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은 각각 1석을 얻었다. 11일 오전 6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지역구 개표율은 99.6%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161석, 90석을 차…
대구 남구 개표소에서 규격보다 긴 투표용지가 발견돼 한차례 소동이 빚어졌다. 10일 대구남구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0분경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 개표소에서 기존 투표지보다 약 1.2배 긴 투표용지가 발견됐다. 이 투표용지는 대명9동 사전 투표함 투…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막판까지 접전을 보인 서울 중성동을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11일 오전 4시 20분 기준 99.9% 개표된 서울 중성동을에서 박 후보가 50.8%의 득표율, 6만1728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 후보는 5…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하남시갑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11일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로써 추 후보는 당내 최다선인 6선 고지에 올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추 후보는 이날 오전 4시 5분 기준 5만1428표, 득표율 50.5%를 얻으며 국민의힘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마포갑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조정훈 후보가 당선권에 들었다. 11일 오전 3시 기준 조 후보는 서울 마포갑 지역구에서 4만8341표, 48.3%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이지은 후보를 꺾었다. 해당 지역구의 총 개표율은 99.9%다. 접전을 보인 이 후보는 4…
“기쁨보다도 지금 진짜 책임감이 앞선다. 지금 정부 여당이 이 정도로 국민들께 매서운 심판을 받은 거면 우리가 지금 잘못 가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여당의 험지 중 험지인 서울 도봉갑에서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사진)가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직후 동아일보에 이같이 밝…
4·10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친명(친이재명) 인사들이 대거 국회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천 국면에서 ‘신(新)친명’계로 떠오른 지도부 출신 현역 의원뿐만 아니라 ‘대장동 변호사’를 비롯한 이재명 대표의 특별보좌역(특보)들도 다수가 금배지를 달 가능성이 커졌다.● 체급 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