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심판 결과를 예측한다면…. ▽남경필=5월 10일경 대선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 결정을 내릴 경우 다음 대통령선거는 60일 안에 치러야 한다. 남 지사는 3월 중순에 헌재가 탄핵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뜻이다.) ▽…
주한 일본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로 촉발된 한일 외교 경색 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9일 항의 차원에서 일시 귀국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는 22일 현재까지 일본에 머물며 역대 최장 공백 기록(13일)을 경신했다. 일본 정부가 외교적으로 가장 강경…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을 찾아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돈 10억엔이 아니라 일본의 공식적인 사죄가 문제의 본질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우리가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위안부 합의에는 일본이 법적인 책임을 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12·28 한일위안부 합의와 관련, "도대체 양국 간에 무슨 합의를 했는지 우리 외교부가 당당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동구의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을 찾아 "우리 정부는 '10억엔이라는 돈 속에 사죄와 배…
일본 정부가 부산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과 관련한 한국 측의 대응을 지켜본 뒤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의 귀임을 결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NHK가 19일 보도했다. 9일 한국에 대한 항의 조치로 주한 일본대사를 일시 귀국시키면서 시작된 한일 소녀상 갈등이 장기화…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소녀상을 설치한 이후 전국적으로 소녀상 건립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충주에서도 소녀상 건립이 추진된다. 충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 회복,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 정립을 위한 평화의 소녀상…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한일 위안부 합의 환영' 논란과 관련해 "남을 헐뜯는 것에 기쁨을 느끼고 있다, (이런 문제를 논하는 것은) 공정한 싸움이 아니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반 전 총장은 18일 대구 지역 청년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부 기자들이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질…
독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 중인 경기도의회가 전국 광역의회의장협의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은 18일 “다음 달 8일 수원에서 열리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소녀상 건립 안건을 상정하겠다”며 “의장단의 공감을 이끌어내 지지 건의문이나 결의문을 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8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외무성 사무차관 등과 부산 소녀상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스기야마 차관은 회의 후 기자단에 "아베 총리가 오늘이나 내일 사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과 소녀상 문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사진) 일본 외상은 17일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이름)는 국제법적, 역사적으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기시다 외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의회가 추진 중인 독도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독…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12·28 한·일 위안부 합의에 개입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특검팀은 최씨가 한·일 위안부 합의 과정에 개입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최근 재일 한국인 학자 A씨를 접촉해 조사를 벌였다. …
부산 일본 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발언과 관련, 일본언론이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일본 측 주장에 이해를 나타낸 모양새”라고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13일(현지시간) ‘평화의 소녀상’과 관련해 윤 장관이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국제사회…
윤병세 외교부 장관(사진)은 13일 부산 위안부 소녀상에 대해 “외교공관이나 영사공관 앞에 시설물이나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국제사회의 일반적 입장”이라고 밝혔다. 2015년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합의 당사자인 윤 장관은 그동안 부산 소녀상에 대해 침묵하다가…
재일 한국인의 최대 조직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재일민단) 의 오공태 단장이 부산 소녀상에 대해 "철거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재일동포의 공통된 절실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13일 산케이신문 보도에 의하면, 오 단장은 하루 전 도쿄 도내에서 열린 재일민단 신년회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
미국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로 양국 갈등이 격화되지 않도록 중재에 나섰다. 외교부는 12일 “전날(11일) 이뤄진 통화에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한국이 위안부 합의를 성실히 이행했고 최근 한일 사이에서 조성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절제된 대응을 보여준 점을 평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