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대만 핵폐기물 北 수출 막아달라”… YS, 1997년 美의회에 전화 외교

    “대만 핵폐기물 北 수출 막아달라”… YS, 1997년 美의회에 전화 외교

    1997년 불거진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미국 의회에 직접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김창준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사진)은 24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YS가 당시 미국 의회 사무실로 직접 전화를 걸어와 ‘도와 달…

    • 2015-11-25
    • 좋아요
    • 코멘트
  • [김영삼 前대통령 서거]공동 상주로 나선 상도동-동교동계

    [김영삼 前대통령 서거]공동 상주로 나선 상도동-동교동계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가 24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공동 상주로 나서고 있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 박희부 전 의원, 권노갑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김덕룡 김옥두 전 의원.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

    • 2015-11-25
    • 좋아요
    • 코멘트
  • “대선 앞두고 비겁한 짓”… DJ 비자금 수사 반대한 YS

    “대선 앞두고 비겁한 짓”… DJ 비자금 수사 반대한 YS

    “비겁한 수사를 하면 되나.”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를 두 달 앞둔 10월 19일 일요일 새벽. 김영삼(YS) 대통령은 마주 앉은 검찰총장에게 ‘국민회의 김대중(DJ) 후보 비자금 의혹 수사’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당시 여당인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은 “국민…

    • 2015-11-25
    • 좋아요
    • 코멘트
  • 유족측 “국민 부담 안되게 영결식 규모 줄이자”

    24일 구성된 김영삼(YS) 전 대통령 국가장 장례위원회의 유족 대표는 김봉조 민주동지회 회장(76)이 맡았다. 김 회장은 YS와 같은 경남 거제 출신이다. YS보다 12세 아래지만 YS의 부친 김홍조 옹과 항렬이 같아 YS의 아저씨뻘이다. 1964년 YS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1…

    • 2015-11-25
    • 좋아요
    • 코멘트
  • 휠체어 타고… 아이 손잡고… 전국서 6만7000명 추모행렬

    휠체어 타고… 아이 손잡고… 전국서 6만7000명 추모행렬

    24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기리는 발길이 사흘째 이어졌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 홍인길 전 대통령총무수석비서관 등 상도동계 인사들은 몰려드는 정재계 조문객을 맞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빈소를 지켰다. YS와 한 시대를 함께한 정계 …

    • 2015-11-25
    • 좋아요
    • 코멘트
  • 이종걸 “김무성·서청원, YS 유산만 노리는 아들” 맹비난

    이종걸 “김무성·서청원, YS 유산만 노리는 아들” 맹비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대대표(사진)가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가에서 ‘정치적 아들’ 자격으로 상주 노릇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을 싸잡아 비난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은 김영삼 대통령의…

    • 2015-11-24
    • 좋아요
    • 코멘트
  • 백악관 “도전적 시기에 한국 이끌어” 클린턴 前대통령 “민주화 기여” 애도

    미국 정부와 의회가 22일(현지 시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백악관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의 성명을 내고 “김 전 대통령의 서거에 미 국민을 대신해 한국 국민에게 가슴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김 전 대통령은 한국이 민주주의로 전환하는 가장 도전적인 시기에 한…

    • 2015-11-24
    • 좋아요
    • 코멘트
  • 절판됐던 ‘김영삼 회고록’ 재출간 계획

    절판됐던 ‘김영삼 회고록’ 재출간 계획

    절판된 김영삼(YS) 전 대통령 회고록의 재판(再版)이 추진되는 등 출판계에서 YS 저서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다. 2000년 ‘김영삼 회고록’(사진)을 출간했던 백산서당 측은 “서점들이 절판된 회고록을 다시 내자는 제안을 해왔다”며 “1쇄 정도 찍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

    • 2015-11-24
    • 좋아요
    • 코멘트
  • 이회창-美대사-中대사 조문

    이회창-美대사-中대사 조문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진 지 이틀째인 23일에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유력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왼쪽 사진부터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 사진공동취재단

    • 2015-11-24
    • 좋아요
    • 코멘트
  • 기업부채 2200兆… “외환위기 교훈 삼아 선제적 대응해야”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한 11월 22일은 18년 전인 1997년 김 전 대통령이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다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던 바로 그날이다. 이후 한국은 외환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국 경제는 저성장과 급증하는 가계부채, …

    • 2015-11-24
    • 좋아요
    • 코멘트
  • 측근들이 기억하는 ‘YS의 인간미’

    “왜 이렇게 자주 장관을 바꾸셨어요?” 1998년부터 2001년까지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회고록 집필을 도운 김동일 씨가 회고록 자료를 정리하다가 YS에게 물었다.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등 유난히 사건 사고가 많았던 김영삼 정부에선 장관의 평균 재임기간이 11.6개월로 …

    • 2015-11-24
    • 좋아요
    • 코멘트
  • 끝내 부치지 못한 ‘YS 연하장’ 4800장

    끝내 부치지 못한 ‘YS 연하장’ 4800장

    내년 초에 발송될 연하장은 주인이 세상을 떠나면서 끝내 만들어지지 못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연하장을 디자인한 업체 ‘에스투비(STOB)’는 당초 23일 연하장 인쇄를 주문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김 전 대통령의 서거로 주문을 하지 못했다. 48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던 연하장은 …

    • 2015-11-24
    • 좋아요
    • 코멘트
  • 김무성-문재인 ‘극진한 추모’ 뒤엔… PK민심 향한 신경전

    김무성-문재인 ‘극진한 추모’ 뒤엔… PK민심 향한 신경전

    “정치적인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경남)중·고교 선배이시면서 (경남 거제) 동향 선배이고, 민주화 운동의 인연도 있다.”(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여야 대표는 22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빈소에서 YS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조문 정치…

    • 2015-11-24
    • 좋아요
    • 코멘트
  • DJ 고향에서도… 부산 모교에서도… 전국 분향소 189곳 조문객 줄이어

    DJ 고향에서도… 부산 모교에서도… 전국 분향소 189곳 조문객 줄이어

    23일 전국 189곳(정부대표 1곳, 지자체 188곳)에 마련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분향소에 시민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에 마련된 정부대표 분향소를 비롯해 서울광장, 모교인 부산 경남고, 고향인 경남 거제시 김영삼대통령기념관, 광주시청 시민의 숲 등 전…

    • 2015-11-24
    • 좋아요
    • 코멘트
  • ‘경쟁적 협력’으로 희망 준 兩金… 현 정치권은 대립만 배워

    ‘경쟁적 협력’으로 희망 준 兩金… 현 정치권은 대립만 배워

    ‘양김(兩金) 시대’의 화두는 독재에 맞선 민주화 투쟁이었다. 스타일은 달랐지만 김영삼(YS), 김대중(DJ) 전 대통령 모두 독재에 항거했고 민주주의의 초석을 놓았다. 6월 민주항쟁으로 대통령직선제가 시작된 ‘1987년 체제’가 28년이 지났다. 그 사이 여야가 바뀌는 평화적 정…

    • 2015-11-24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