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7일 “바둑에서 중요한 게 복기 아니겠느냐”며 “고수일수록 내가 어떤 수를 뒀을 때 예상한 대로 됐는지, 되지 않았는지 복기를 통해 차츰차츰 실력이 느는 법”이라고 말했다. 선거비용 리베이트 수수 사건 여파로 지난달 29일 대표직에서 물러난 상황에서 …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7일 공식 출범한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선거비용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자기반성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박지원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국민을 걱정해야 할 정치가 이렇게 모두 비상 상황이 된 것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죄…
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가 창당 이틀 만에 광주를 찾아 세 확산에 나섰다. 안 대표는 지난해 12월 13일 더불어민주당 탈당 이후 2주에 한 번꼴로 광주를 찾고 있다. 당 지도부는 4일 오전 광주로 내려가 국립5·18민주묘지와 망월동 옛 5·18묘역을 잇달아 참배했다. 창…
4·13총선을 앞두고 야권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사이의 난타전이 가열되고 있다. 천정배 의원이 국민의당에 합류하면서 양측 간 감정의 골은 더 깊어지는 양상이다. 국민의당 한상진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26일 전주에서 열린 전북도당 창당대회에서 “(더민주당은…
《 이합집산을 거듭하는 야권의 세력 재편 양상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양대 진영으로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더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27일 대표직을 내놓고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에게 전권을 넘긴다.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은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와 통합한 데 이어 다음 달 2일…
지지율 하향세와 당내 갈등설로 국민의당(가칭) 안철수 의원이 시련을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야권 내 주도권 싸움에서 다소 밀리는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 의원은 24일 인천시당 창당대회에서 “모든 대권 후보분들에게 문은 항상 열려 있다”며 “와서 주인이 돼 …
안철수 의원이 지난달 1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처음으로 천정배 의원과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국민의당과 국민회의 양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전날(19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두 시간가량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엔 국민의당 측 김한길 의원도 참석했다. 세 사람은 …
국민의당 창당을 주도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 19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에 대해 “원칙이 없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김종인 전 의원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한 데 대한 공세다. 안 의원이 싸움에 가세하면서 양측 간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안 의원은 이날 더민주당 주류 측이 민감…
창당을 앞두고 있는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12월 13일 안 의원의 탈당 이후 16명(안 의원 포함)의 현역 의원이 연이어 더불어민주당을 이탈하면서 국민의당은 기세를 올리는 듯했다. 더민주당 소속 일부 전남 의원들의 탈당까지 예고되면서 ‘호남 제1당’의 자…
국민의당 창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의원(오른쪽)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아 자승 총무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자승 스님은 “구차하게 탈당에 대한 변명을 하는 것은 정치가 아니다. 당당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미옥 기자 salt@donga.com
“친노(친노무현) 패권주의, 낡은 진보라며? 아직도 간 덜 봤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신당 창당을 주도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 12일 찾아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는 이런 피켓을 든 더민주당 당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안 의원은 전날(11일) 광주, 전남 순천 등 호남 방문에 …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에 영입됐다가 전력이 문제가 돼 취소된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 장관이 안철수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허 전 장관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죄로 판결된 과거의 조그마한 사건이 사실 확인도 없이 큰 죄인처럼 언론에 의해 …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에 영입됐다가 전력이 문제가 돼 취소된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 장관이 안철수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허 전 장관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죄로 판결된 과거의 조그마한 사건이 사실 확인도 없이 큰 죄인처럼 언론에 의해 …
‘국민의당’ 창당에 속도를 내고 있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게 한 전직 의원이 인신공격성 막말을 쏟아냈다. KBS 앵커 출신 류근찬 전 의원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 의원을 “2~3번 시집갔다 과수(寡守)가 된 걸레”라고 표현해 논란이 되고 있다. 류 전 의원은 “안철수는 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