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진 전 청년정의당 대표는 17일 정의당이 지방선거 출마자의 성폭력 은폐·무마 의혹을 전면부인한 데 대해 “당의 입장문 자체가 2차 가해”라고 반발했다. 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성폭력을 ‘불필요한 신체접촉’으로 표현하고, 심지어 제가 그 용어를 썼다고 …
강민진 전 청년정의당 대표가 당내 성폭력 피해 사실을 밝힌 과 관련, 정의당이 “당내 성폭력 사건에 재발한 데 대해 대단히 안타깝고 송구하다”며 엄정한 징계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 전 대표가 지난 13일 당…
정의당 청년대변인을 지냈던 강민진 전 청년정의당 대표(사진)가 지난해 11월 정의당 간부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16일 폭로했다. 강 전 대표는 당 지도부가 이 사실을 보고받고도 무마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정의당에서도 성 비위 은폐 정황이 드러나면서 진보 진영 내부…
정의당 청년대변인을 지냈던 강민진 전 청년정의당 대표가 지난해 11월 당 간부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16일 폭로했다. 강 전 대표는 당 지도부가 이 사실을 보고받고도 무마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정의당에서도 성 비위 은폐 정황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파란색에 가까운 하늘색 계열의 넥타이를 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여야와 협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본다”고 말했다. 파란색은 더불어민주당의 당색(色)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 후 국회에…
정의당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첫 국회 시정연설에 “야당과의 책임있는 대화로 약속을 증명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오늘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는 의회주의’라며 초당적 협력을 요청하며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당색(파란색)에 가까운 하늘색 계열의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은 입·퇴장하는 과정에서 본회의장에 자리한 여야 국회의원들과 웃으며 악수했다. 민주당 의원 대다수도 일어선 채 윤 대통령과 인사를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13년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으로 정직 처분을 받았던 이시원 전 수원지검 형사2부장을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으로 내정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비대위 회의에서 “고문 기술자 전직경찰 이근안을…
정의당 이은주 신임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4일 만나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야당으로서 긴밀한 협력에 한목소리를 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 원내대표 예방을 받고 “전 정의당이 갖고 있는 대한민국 정치에서의 상징성과 무게감이 크다고 믿는다”며 “민…
정의당은 4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직무를 수행하기에 부적격 판단한다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정의당이 앞서 부적격으로 판단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자진사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더해 정의당의 …
정의당 새 원내대표에 이은주 의원이 4일 선출됐다. 원내수석부대표엔 장혜영 의원, 원내 대변인엔 류호정 의원이 선정됐다. 정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와 정의당 3기 원내지도부 선출식을 잇달아 열고 이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원내대표…
정의당은 4일 이은주 의원(초선, 비례대표)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정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배진교 현 원내대표 후임으로 이은주 의원을 선출했다고 류호정 의원이 전했다. 아울러 원내수석부대표에는 장혜영 의원, 원내대변인에는 류호정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
정의당은 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새 정부 국정과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윤 당선인이 직접 사과하고 해명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공약을 변경하거나 지키지 못했으면서 시민에게 솔직…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중 하나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3일 국회를 통과했다. 검수완박의 또다른 축인 검찰청법 개정안 때처럼 민주당내 이탈표는 없었다. 다만 검찰청법 개정안을 함께 밀어붙인 정의당은 기권표를 던졌다. ‘의장 중재안에 없는 내용이 담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중 검찰청법 개정안에 찬성표를 던진 정의당 의원단이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정의당 이정미 전 대표가 2일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3일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