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강행 과정에서 주요 변수로 부상한 정의당이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적극 중재에 나서 주목된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 등 지도부는 18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방문해 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의 중재를 요청하면서 당 차원의 대안을 마련…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과 인사청문회 정국에서 거대 양당 간 정면충돌이 예고된 가운데 ‘캐스팅보트’를 쥐게 된 정의당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 강행에 반대를 표하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새 정부 인선에 대해서도 강한 비판을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를 만나 “독자노선을 고수해달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강행에 나서자, 정의당에 연대의 손짓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배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정국의 캐스팅 보터인 정의당이 14일 더불어민주당에 4월 임시국회 처리를 유보해달라고 공개 요구했다. 강대강 진영 대결에 검찰개혁이 왜곡될 수 있다는 이유다. 검찰 개혁 추진을 위한 국회 논의 기구 설치도 제안했다.정의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강행처리에 대해 반대입장을 당론으로 결정하고 강행처리 철회를 촉구하기로 했다.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법안처리의 키를 쥐고 있는 정의당이 검수완박 강행처리 반대입장을 표명하면서 민주당으로서는 법안처리에 난항…
정의당은 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법무부 장관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명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수사권 분리에 맞서 싸울 전사를 선택한 것이 아닌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장태수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은 검찰청이 아…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에서 논의 중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방향에 대해 “시기와 절차, 내용 면에서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검찰개혁의 당위성은 있어도 검수완박을 밀어…
정의당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 “시기도 방식도 내용도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대표단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불을 지핀 검수완박으로 다시 검찰의 시간으로 돌아가는 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28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두고 장애인 갈라치기와 장애인 혐오를 덧씌우는 발언을 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맹폭했다. 이 대표가 대선 과정에서 20대 남녀를 갈라치기하고 페미니스트 혐오를 부추기는 ‘혐오 정치’를 한다는 이유에…
정의당은 21일 더불어민주앙과 국민의힘에 다당제 도입을 골자로 한 정치개혁 과제 논의를 위한 3당 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민주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모두 논의 테이블로 나오시기 바란다”며 “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향후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지난주보다 내린 반면 부정적 전망은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같은 기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반대로 소폭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헤럴드의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정의당은 2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졸속 발표’라고 지적했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충분한 사전 협의와 대책 마련 없이 윤 당선인의 의지만 앞세운 졸속 발표는 대단히 우려스럽다”…
정의당은 18일 공식 출범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에 대해 “통합, 다양성, 당면 과제가 사라진 ‘3무 인수위’의 출범에 기대보다 우려가 앞선다”고 비판했다. 오승재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서오남(서울대 출신·50대·남성) 인수위라는…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16일 강민진 청년정의당 전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 “엄정한 조사를 통해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대표로서 상처를 받은 피해자와 상심하신 국민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강 대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자신의 퇴출을 요구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향해 “도척의 개가 공자를 보고 짖는 것은 공자의 잘못도 개의 잘못도 아니다”라고 응수했다. 대선 기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 대변인을 맡았던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