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부친상에 화환을 보낸 것을 두고 당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초선 이탄희 의원이 “결론적으로 섬세하지 못했고, 피해자의 상황에 대해 무감각했다”고 지적한 것이다. 이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의 이런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의 밑그림을 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당선인 비서실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수위원장으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유력한 상태다. 윤 당선인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2시간가량 안 대표와 도시락으로 오찬 회동을 했다. 안 대표와의 후보 …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은 발표를 좀 당기려고 한다.”(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인사에 대한 얘기는 나누지 않았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11일 새 정부 국정 운영 밑그림을 짜게 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수장 인선을 놓고 두 사람의 미묘한 온도차가 감지됐다. 안 대표는 인수위…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11일 대선 투표 전후 심상정 후보에게 후원금 12억원이 들어온 데 대해 “심상정 3번을 마음으로 찍고 싶었는데 혹시 ‘심상정 찍으면 1번이 된다, 2번이 된다’고 해서 소신대로 찍어주지 못한 미안함이 후원금으로 모인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여 대표는 이날 K…
“득표율을 넘어 밤새 정의당에 12억 원의 후원금을 쏟아주신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시민들의 마음에 큰 위로를 받는다.” 2.37% 득표율로 4번째 대선 도전을 마친 정의당 심상정 후보(사진)가 10일 국회에서 당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의당에 따르면 …
“득표율을 넘어 밤새 정의당에 12억 원의 후원금을 쏟아주신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시민들의 마음에 큰 위로를 받는다.” 2.37% 득표율로 4번째 대선 도전을 마무리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1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정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8일 “지금 심상정한테 찍는 표만이 생(生)표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선에서도 심상정이 없었으면 아마 성차별과 혐오로 다 달려갔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번 후보 후보 단일화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다시 보게 됐다고 놀라워했다. 최근 정의당에 복당, 심상정 후보 알리기에 나선 진 전 교수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안 될 줄 알았는데”라며 “선거, 이대로 끝난 건가”라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에 대해 “결국 거대 정당 앞에 무릎을 꿇었다. 제3지대 정치를 떠나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갔다”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본관에서 야권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 소식에 대해 “안타깝고 마음 한 켠이 허전하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석열-안철수 두 후보의 단일화 합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진행자…
여야 4당 대선 후보들이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마지막 법정 TV토론에서 맞붙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사회 분야’를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 초반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 후보는 ‘복지 정책과 재원 조달 방…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예정된 수순”이라고 밝혔다. 여 대표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저희는 (단일화) 압박은 못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철수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 “이들은 법률가로서 과거만 보고 미래를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안 후보는 “마라톤 풀코스를 3번 완주했다”며 대선 완주 의사를 재차 강조했다. 1박 2일째 호남을 방문 중…
3·9대선의 야권 후보 단일화를 두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거리를 좁히지 못했다. 윤 후보는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두 번째 TV토론에서 단일화와 관련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지만 안 후보는 “다 끝난 일”이라고 했다. 하지만 안 후보는 토론 종료 직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미국의 미사일방어(MD)체계 편입과 관련해 “저는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2차 TV토론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불가, 미국 MD 불참, 한미일 군사동맹 불참 등 ‘3불(不)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