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1
구독
“상법 개정은 자본시장 발전에 도움이 안 되며 오히려 기업 성장을 훼손시킵니다.”29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계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만나 최근 야당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이 같이 호소했다.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법안이 그대로…
더불어민주당이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파장이 이어졌다. 민주당은 29일 “탄핵만이 유일한 견제 수단”이라고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당내에서도 “탄핵은 과하다”는 우려가 나왔다. 최 원장은 “헌법 질서를 훼손하는 정치적 탄핵”이라며 반발했다.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에 치러지는 서울 구로구와 충남 아산시, 경남 거제시, 경북 김천시 등 4곳의 재보궐선거에 현역 시·도의원의 출마를 원칙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김 대변…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서울중앙지검 검사 33명이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검사 탄핵 소추 추진에 반대 성명을 올린 것은 위법하다며 이에 상응하는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이번 검사들 집단행동은 국가공무원법 제65조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저 이역만리 타국 땅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불꽃을 왜 한반도로 자꾸 끌어오려 하냐”며 윤석열 정부의 러·우 전쟁 개입 가능성을 우려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 트럼프 당선자 측도 휴전을 조기에 하겠다고 하고 있고 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실정을 비판하며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로 복원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미 대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가 좀 해야 될 일이 있다. 지금처럼 오직 강대…
국회에서 법정 심사 기한을 넘긴 정부 예산안 원안이 자동으로 본회의에 부의되지 못하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28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예산 심사 과정에서 야당의 권한을 더 키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협조하지 않을 경우 감액만 해서라도 내년도 예…
총선 경선 여론 조작 및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그동안 “신 의원 수사는 검찰의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해온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민주…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상설특검에서 여당 추천권을 배제하도록 한 규칙 개정안을 처리했다. 민주당은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다음 달 2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과 함께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국회가 감사원장을 탄핵하는 것…
더불어민주당이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회가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에 나서는 건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다. 민주당은 다음 달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결정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이 불법 여론조사 및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방해죄 등의 혐의로 28일 창원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명 씨가 약 3억7000만 원 상당의 비공표용 여론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