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25일 바른정당 유승민,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의 ‘3자 단일화’ 추진에 대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뜻을 거역하는 반국민연대, 탄핵반대세력과 손잡는 반민주연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역사의 명령을 거역하는 반역사연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주춤하자 당 내부도 뒤숭숭한 분위기다. 일각에선 이번 주말까지 지지율이 반등하지 않으면 어떤 방식으로든 후보 단일화 프레임에 얽힐 수밖에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안 후보 측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초청 첫 TV토론회 결과가 반영된 여론조사에서 안 …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어제 새벽까지 이어진 의원총회가 끝난 뒤 “유승민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3자 단일화를 포함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바른정당이 유승민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3자 단일화를 제안하기로 한 가운데, 유승민 후보는 25일 “기존 입장과 변한 게 아무것도 없다”며 대선 완주 의사를 거듭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열린 성 평등 관련 정책간…
지지율이 오르지 않아 고심 중인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든든한 지원군을 얻는다. 젊은 남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 씨가 다음 주부터 아버지 지원 유세에 나서기로 한 것. 유승민 후보 딸 유담 씨는 어머니 오선혜 씨와 함께 완주의사를 밝힌 유 후보 돕기…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18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 북부 일원에서 현장 유세를 펼치며 보수층의 선택을 받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전날에 이어 선거운동 초반 수도권과 보수층의 표심 잡기에 사활을 걸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영남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 것과 대비됐다. …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이혜훈 의원은 18일, “빌린 돈으로 선거 치를 게 아니기 때문에 파산할 걱정이 없다”며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박진호이 시사전망대’와 인터뷰에서 지지율이 낮아 선거비용 국고보조를 못 받게…
《 차기 정부의 최대 리스크는 국가를 지탱하는 양축인 안보와 경제가 복합골절인 상황에서 인수위원회란 완충지대 없이 취임 즉시 업무를 시작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만큼 차기 대통령의 머릿속에는 취임과 동시에 어떤 일부터 시작해야 할지 업무 우선순위가 명확하게 정리돼 있어야 한다. 새 정부…
세월호 참사 3주년을 맞은 16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원내 5당 후보 중 유일하게 경기 안산시 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하지 않았다. 홍 후보는 불참 이유에 대해 “더 이상 정치권이 거기에서 얼쩡대며 이용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5·9대선을 향한 22일간의 공식 레이스가 오늘 시작됐다. 어제그제 이틀 동안 기존 5당 후보와 함께 10명이 등록을 마쳤다. 전체 15명의 역대 최다 후보가 출마하면서 투표용지 길이도 30cm에 가까울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미 선거전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
대선 양강 구도에 갇혀 지지율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수 진영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13일 TV토론에서 원색적인 표현을 섞어가며 설전을 벌였다. 보수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물 건너가면서 대선 결과에 따라 누가 ‘보수 적통’인지 가늠할 수 있…
4·12 재·보궐선거 결과 ‘보수 적통’ 경쟁을 하고 있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희비가 엇갈렸다. TK(대구경북)를 석권하고 수도권에서 선전하는 등 후보 23명 가운데 12명이 당선된 한국당은 “완벽히 부활했다”고 자평했다. 반면 기초의원 2명 당선에 그친 바른정당은 “결과를 무겁게…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5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단언컨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후보 단일화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지지율에 변화가 없더라도 완주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지지율에 변화가 올 것이다. (설령 없더라도) 완주는 완주대로 당연히 한다”고 했다. ―유 후보가…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인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바른정당 대선 후보인 유승민 의원이 본격적인 ‘보수 적자(嫡子)’ 전쟁에 돌입했다. 범(汎)보수 단일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두 사람에게 이번 주는 ‘운명의 일주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 지사는 2일 첫 선거대책회의에서 바른정당…
5·9대선이 3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의 본선 대진표가 이번 주 확정된다. 각 당 주자들은 경선 종료를 앞두고 본선 주도권을 겨냥한 난타전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전국 순회 경선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인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을 서울에서 연다. 문재인 전 대표는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