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을 탈당한 비박계가 주축이 된 신당의 이름이 ‘바른정당’으로 결정됐다. 개혁보수신당이라는 가칭으로 불리던 신당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명채택회의를 열어 최종 후보에 오른 △바른정당 △바른정치 △바른정치연대 △바른정치연합 △공정당 △바른정치국민연합 등 6개 명칭을 놓고 소속…
비박계가 새누리당 탈당 후 새로 만든 신당의 이름이 ‘바른정당’으로 결정됐다. 개혁보수신당이라는 가칭으로 불리던 신당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명채택회의를 열어 최종 후보에 오른 △바른정당 △바른정치 △바른정치연대 △바른정치연합 △공정당 △바른정치국민연합 등 6개 명칭을 놓고 소속…
개혁보수신당(가칭)이 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어 정강정책을 공개하고 “시대착오적 수구 집단과 절연하겠다”라고 선언했다. 보수신당이 이날 공개한 정강정책(안)은 “사회 정의와 경제 정의를 구현한다”라고 시작한다. 새누리당이 2012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
개혁보수신당(가칭)이 어제 국회에서 중앙당 창당발기인대회를 열어 정병국 의원을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를 선언했다. 보수신당은 창당발기취지문에서 “그동안 우리는 헌법이 규정한 국민주권과 민주공화국의 원칙에 따라 주권자인 국민의 뜻에 부응하는 정치를 하지…
새누리당 집단 탈당과 창당 선언 직후 ‘컨벤션 효과’를 누리던 개혁보수신당(가칭)의 기세가 주춤하고 있다. 새누리당과의 보수 ‘적자(嫡子) 경쟁’에서도, 야권 대선 주자들과의 인물 경쟁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는 모양새다. 보수신당 관계자는 3일 “5일로 예정된 창당발기인대회까지…
합리적 보수주의자로 꼽히는 전원책 변호사가 새누리당을 탈당해 가칭 개혁보수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유승민 의원을 향해 “좌파적 사고에 젖어있다”며 “정의당 당원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2일 밤 방송된 jtbc 신년토론에서 그와 함께 보수쪽 패널로 출연한 유승민…
정병국 개혁보수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사진)을 향해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정 위원장은 3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반 전 총장은 대선을 위해) 정당을 만들 시간이 없다”며 개혁보수신당으로의 합류를 적극 권했다. 그는 “반 전 총장…
보수 ‘적자(嫡子) 경쟁’에서 개혁보수신당(가칭)이 새누리당에 아직까지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의 신년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은 13.7%로 개혁보수신당(8.3%)보다 5.4%포인트 앞섰다. 보수신당이 창당 선언 직후 여론조사에서 한때 새누리당에 앞서는 결과가…
여야 지도부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새해 정치 일정을 시작했다. 일여삼야(一與三野) 구도 속에서 야 3당은 각자 노선에 따라 참배 대상을 차별화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 등 양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각각 김영삼(YS), 김대중(…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일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과 손을 잡거나 연대를 한다면 그것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호남의 염원에 배반되는 행동”이라며 국민의당과 비박계를 동시에 겨냥했다. 문 전 대표는 1일 새해 첫 행보로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산행을 택했다. 야권의 텃…
국회가 29일 새누리당 분당 후 첫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4당 체제를 가동했다. 3각 분할이던 의회 권력이 네 갈래로 나뉘면서 정국 운영은 한층 복잡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이어 신당도 캐스팅보트? 국민의당이 이날 4선의 주승용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하면서 여야…
새누리당을 탈당한 정두언 전 의원이 가칭 ‘개혁보수신당’ 합류를 보류한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에 대해 “지금 좀 삐친 것”이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28일 오후 t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자리에 대해선 되게 애착이 많은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개혁보수신당의 정강·…
전날까지 한 울타리에 있었던 새누리당과 개혁보수신당(가칭)의 원내 지도부가 28일 공식 상견례를 가졌다. 개혁보수신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날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두 사람은 반갑게 악수했지만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등 어색한 기류도 흘렀다. 정 원내대표는 “…
새누리당 탈당파로 이뤄진 ‘개혁보수신당’(가칭)이 새누리당과의 차별화 방안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박근혜 정부와 친박(친박근혜)계에 확실한 선을 그으면서도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인 ‘집토끼’를 잡아야 하는 딜레마 때문이다. 보수신당의 고민은 28일 당의 뼈대인 정강·정책을 만들기 위…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제3지대’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독자 세력화를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의 합종연횡 셈법은 더 복잡해지고 있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비주류 진영인 ‘개혁보수신당’(가칭)과 민주당 비문(비문재인) 진영, 국민의당 등에선 이합집산 필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