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문표 신임 사무총장은 10일 내년 6월 지방선거 전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홍 총장은 5·9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바른정당을 탈당해 한국당에 복당했다. 그런 자신이 ‘합당 메신저’로 나서겠다는 얘기다. 홍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
바른정당이 보수 적통 경쟁을 벌이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극우 정당’으로 규정하면서 ‘보수의 심장’ TK(대구경북) 공략에 나섰다. 바른정당이 내년 지방선거 전략 수립과 ‘신보수 비전’ 정립을 목표로 출범시킨 바른비전위원회는 9일 ‘종북몰이 보수, 어떻게 청산할 것인가’를 주제로 …
바른정당은 2일 사무총장에 정문헌 전 의원을 임명하는 등 이혜훈 대표 체제에 맞춰 인선을 정비했다. 정 신임 사무총장은 17,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전직 재선 의원이다. 2009년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통일비서관을 지냈으며 지난해 11월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의 강원 속초-…
3선 국회의원과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황진하 바른정당 경기 파주을 당협위원장이 30일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황진하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3년여 동안 몸담아왔던 정치권을 떠난다"며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 당시 '보온병 포…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29일, 전날 자유한국당 친박계 핵심 윤상현 의원이 ‘보수대통합’을 위해 바른정당 지도부가 통 큰 결단을 해달라고 촉구한데 대해 “꿈 깨시라”고 일축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내에서 바른정당과 보수대통…
바른정당 신임 대표에 3선의 이혜훈 의원이 선출됐다. 원내교섭단체 4당 중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에 이어 또 한 명의 여성 대표가 탄생했다. 보수 정당에서 선출직 여성 대표가 나온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 취임 일성은 ‘용광로’와 ‘대(大)수혈’ 이 신임 …
바른정당이 어제 국회에서 당원대표자대회를 열고 3선의 이혜훈 의원을 새 당대표로 선출했다. 친유승민계인 이 대표는 경선에서 “당 안으로는 화합을 하지만 밖으로는 투쟁력이 있어야 한다”며 자강론을 내세워 당권을 잡게 됐다. 내달 3일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를 뽑는 자유한국당도 홍준표 원유…
유승민 의원과 가까운 ‘경제통’ 이혜훈 의원이 바른정당 새 대표로 선출됐다. 이혜훈 의원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에서 대표로 뽑혔다. 이혜훈 대표는 책임당원 50%, 일반당원 20%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는 30%를 반영…
바른정당이 26일 당원대표자회의를 열어 ‘포스트 대선’ 체제를 이끌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5·9대선 패배 이후 리더십 공백 상태에 놓인 야 4당 가운데 가장 먼저 지도 체제를 정비하는 것이다. 새 지도부는 대선 이후 정체된 당 지지율을 끌어올려 내년 지방선거에서 당의 존재감을 증명해…
바른정당 당대표 후보를 사퇴한 지상욱 의원을 “무책임의 극치”라고 비난했던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번엔 “뻔한 거짓말이 들통났다”고 공격했다. 신동욱 총재는 21일 트위터에 “심은하 '수면제 과다복용' 응급실행, 지상욱 ‘모친’ 쓰러졌다더니 뻔한 거짓말 들통 난 꼴”이라고 밝혔다. …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52)의 부인 심은하 씨(45)가 서울 강남에 있는 모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이날 한 매체는 전날 새벽 심은하 씨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입원해 긴급치료를 받고 병원 VIP실로 이동했으며 21일 현재 안정을 되찾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병…
바른정당 당권 도전에 나선 하태경 의원은 21일, 보수 본류를 두고 경쟁 중인 자유한국당에 대해 “제삿날 받아놓은 영구불임정당일 뿐”이라고 혹평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내년 지방선거 전 양당제로 바뀔 것’이라고 주장한 한국당 소속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발언을 소개한 기사를…
자유한국당 7·3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에 나선 4선의 신상진 의원과 홍준표 전 대선 후보, 5선의 원유철 의원(기호순)은 19일 제주 타운홀 미팅에서 처음으로 맞붙었다. 홍 전 후보는 “한국당에는 (공천 과정에서) 전직 고위 관리와 명망가를 부르다(영입하다) 보니 마치 국회 활…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을 임명한 것과 관련, 바른정당은 “국회와의 협치를 사실상 거부한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바른정당 조영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최근 안경환 후보자의 사퇴로 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과 5대 인사원칙의 문제점이 드러났지만 문 대통령은 …
“청문회에서 후보자를 강도 높게 검증하고 반대하는 것은 야당의 역할이고 본분이다. 그러나 검증 결과를 보고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국민의 몫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한 말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대통령은 국민의 판단을 보면서 적절한 인선인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