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비당권파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주축 의원들에 대해 당원권을 정지시키는 중징계를 결정하면서 바른미래당의 분당시계가 더욱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윤리위는 지난 1일 밤 오신환 원내대표와 유승민 의원, 유의동·권은희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 징…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2일 손학규 대표를 향해 “정치 말년에 참 딱하시다”며 “한때 촉망받던 정치인이 이젠 누구 잘랐다는 소식 아니면 뉴스 크게 나오는 일 없는 칼춤 정치인이 되셨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바른미래당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전날 오신환 원내대표와 유…
지난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신청과 본회의 불참 카드로 맞붙었던 여야는 1일 “민생법안 우선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에 공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여야는 협상을 시작하기도 전 각론을 두고 다른 목소리를 쏟아내며 ‘2차 필리버스터 대전’을 예고했다. ○ 여야 “민생법안 먼…
바른미래당이 1일 당내 비당권파인 유승민 의원을 비롯해 오신환 원내대표, 권은희·유의동 의원에 ‘당원권 1년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당 윤리위는 이날 제17차 윤리위 회의를 열고 출석위원 8인의 전원일치 찬성으로 유승민 의원 등 4명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리…
자유한국당의 기습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신청에 따른 파장이 주말까지 이어지면서 국회에는 전운이 감돌았다. 사상 최대인 513조5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 속에 뒤엉키며 결국 법정기한(2일) 내 처리가 불가능해졌다. 1일 교섭단…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은 29일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어린이안전법 등 법안 통과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손을 뿌리쳐 논란이 인 것에 대해 사과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상황이 어떠하든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국회의원으로서 경청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서 지켜보는…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이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민의 대화 요청을 뿌리쳐 생긴 논란에 대해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해서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권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통해 “오늘 행안위 법안심사 회의를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가는 과정에 실랑이가 있었다”며…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청와대의 ‘하명 수사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원인으로 삼고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필요성을 일갈했다. 손 대표는 29일 최고위원회에서 “최근 검찰 조사에서 백원우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김기현 전 울산시산 관련 건을 직접 전달했다는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9일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하명 수사’ 의혹의 원인을 제왕적 대통령제에 두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통과를 재차 촉구했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등이 개입했다는 하명수사 의혹을 언급하며 “이런 의혹이 사실이라면…
자유한국당이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등을 ‘친문 게이트’로 규정하며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들었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관련 사건, 그리고 우리들병원 특혜의혹이 이른바 ‘3종 친문(친문재인)농단’이라며 대여 공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대해 공식 반…
바른미래당 당권파가 선거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부의된 27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단식에 대해 “논의에 찬물을 끼얹는 단식”, “훗날 해가 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을 향해 “당파 이해관계를 떠나 개혁 논의에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선거법 국회 본회의 자동부의 시점(11월 27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6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패스트트랙 공조세력과 결사 저지에 나선 자유한국당간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 기존 패스트트랙 합의 4당은 평화당에서 분당한 대안신당과 …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측근인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26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했다. 이날 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당 창당과 바른미래당 합당에 참여했던 사람으로서 당을 떠나고자 하니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탈당이유에 대해 “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6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 철회를 요구하며 7일째 단식 농성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찾아 면담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1시45분께 같은 당 김관영 의원과 청와대 사랑채 앞 몽골식 텐트에서 농성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