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교섭단체 3당인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사법개혁 법안 논의를 위해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지만 서로 이견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수사·기소권을 다 주자”는 민주당 바른미래당과 “공수처 자체가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7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사법개혁 법안에 대해 “검경수사권 조정이 제대로 되면 공수처는 불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국…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고 하셨다”며 “대통령이 반성문을 쓰신 걸까요. 다른 누구 이야기가 아니라 문 대통령 본인 이야기다. 두 달 동안 조국 문제로 국민 위에 군림하셨다”라고 일갈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은 16일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이 의원과 생각이 다 같지 않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 의원이 노는 꼴을 볼 수가 없다”며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번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철희 의원은 정치를 계속 하시라…
바른미래당 퇴진파 의원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활동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탈당 후 신당 창당이 기정사실화된 것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지만, 변혁은 여전히 구체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정감사가 끝난 이후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하지 않겠냐는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16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장진영 비서실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고소인은 개인 손학규다. 당 대표 자격이 아니고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이기 때문에 개인 …
유승민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의원’ 모임 대표는 16일 “윤석열 검찰 총장이 조국 일가의 부정에 대한 수사를 끝까지 해 법의 심판대에 올려 법이 살아있음을 보여달라”며 “그것이 바로 검찰개혁임을 증명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6일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주장하는 공수처는 1980년대 공안검사 시즌2”라고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의원 비상회의에서 “(민주…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퇴진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향후 일정에 대해 “11월 내로 창당이냐, 12월 내로 창당이냐 이 선택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유승민 변혁 대표의 가장 큰 관심사는 자유한국당과 연대나 통합 문제라기보다는 신당 창당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사법개혁 법안 처리 전망이 더욱 격랑 속에 빠지게 됐다. 조 전 장관 사퇴를 계기로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이후 관련 법안들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강행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자유한국당과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퇴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 저지른 이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사죄하라. 다시는 이런 잘못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결국 조국 장관이 물러났다. 겨우 35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4일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 행사에 “대통령 대신 총리가 간다”며 “저는 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것을 제안했다. 대통령이 안 가서 아쉽긴 하지만 잘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천황 즉위식은 일본 국민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4일 당·정·청이 전날 검찰 개혁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 협의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당정청이 함께 나서서 조국 구하기를 제도화하고 있다. 국론이 분열된 가운데 조국 구하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바른미래당 퇴진파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활동으로 당 안팎에서는 분당설이 솔솔 나오지만, 당내 갈등은 당분간 평행선을 이어갈 전망이다. 손학규 대표 측에서는 ‘분당설’을 막을 카드도 마땅치 않지만, 변혁 측에서도 추가적인 액션을 보이기 어렵기 때문이다. 정치권에…
문재인 정부 들어 임명된 347개 공공기관과 공기업 임원 5명 중 1명이 ‘낙하산 인사’라는 바른미래당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바른미래당 정책위원회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이후 임명된 정부 부처 산하 공공기관, 공기업의 임원 3368명(8월 말 기준)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