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이 새해 첫 업무를 개시한 2일부터 급속히 총선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날 하루 종일 총선용 인재 영입 발표(더불어민주당)와 탈당파의 입당 허용(자유한국당), ‘당 오너’의 정계 복귀 선언(바른미래당) 등이 숨 가쁘게 이어졌다. 4월 총선이 6일로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
21대 총선을 100여 일 앞두고 야권 새판 짜기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중도보수를 아우르는 ‘빅텐트론’에서부터 보수 1, 2당 통합, 제3지대 재편 등 다양한 합종연횡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현행 정당 구도에 큰 변화가 없는 상…
바른미래당 당권파 의원들이 손학규 대표가 주재하는 최고위원회의 등에 불참하기로 하기로 하는 등 손 대표에 대한 퇴진 요구가 점점 거세지는 모습이다. 현재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주승용, 김관영 의원은 3일로 예정된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 지난 1일 새해 첫 단배식…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일 안철수 전 대표의 정계복귀 선언과 관련해 “적극 환영한다”며“안철수 전 대표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안 전 대표의 정계복귀 선언을 “새해 첫날 아침의 밝은 햇살 같이 반가운 소식”으로 비유하면서 이같이 환영…
여야 정치권은 1일 신년 하례식 등을 갖고 다가올 4·15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총선 승리와 재집권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총선에서 우리가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 나라가 더 발전하느냐 퇴보하느냐 가르는 큰…
연말정국을 들썩이게 했던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새해를 하루 앞둔 31일 정치권도 잠시 냉각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선거법과 공수처법의 연내처리 목표를 달성한 더불어민주당은 한결 여유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공수처법 통과에 반…
정부가 30일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한상균 전 민노총 위원장, 이광재 전 강원지사를 포함한 5174명을 특별 사면하자 보수 야권에서는 ‘총선용 사면’ ‘촛불청구서’ 등의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머리에 온통 선거만 있는 대통령의 코드…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은 30일 표결을 앞둔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에 대해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 수정안에 공동발의는 했지만 공수처 설립 자체는 분명히 반대함을 밝힌다”며 “공수처 설치를 찬성하는 의원들이 최악 대신 차악이라도 선택하면 그나마 나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협력했다…
‘4+1’ 협의체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의 표결 처리를 앞두고 막판에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제출한 ‘권은희 안’이 변수로 떠올랐다. 28일 권 의원은 ‘공수처 설치법’에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종료되기 30분 전 ‘4+1 수정안’과 다른 별도의 수정안…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은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단일안에 맞서기 위해 발의한 공수처법 수정안의 표결 방식에 대해 무기명 투표를 제안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에 …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은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단일안에 맞서 공수처법 수정안을 지난 28일 발의했다. 권 의원은 이날 필리버스터 종료 30분을 앞두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
바른미래당이 바른정당계의 내년 1월 ‘새로운보수당’ 창당 예고로 분당을 눈앞에 둔 가운데 27일 당 지도부에서 “우리도 이대로 남아선 안 된다”며 재창당 수준의 변화를 위해 당명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바른미래당 당권파에 속하는 주승용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
옛 바른정당계인 바른미래당 탈당파가 내년 1월 5일 공식 창당하는 새로운보수당이 26일 국회에서 창당준비위원회 비전회의를 열고 신당의 로고와 당 색상(그림)을 공개했다. 로고는 당명 ‘새로운’의 글자 모양을 본떠 모음과 자음을 합성해 3차원 이미지로 만들었다. 새보수당은 당 로고…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의 이름이 다시 정치권에 오르내리고 있다. 손학규 대표는 ‘전권을 주겠다’며 안 전 대표의 복귀를 요청했고, 안 전 대표 측 인사들은 이에 화답했다. 그러나 복귀 순서에 대해 이견이 표출되면서 안 전 대표 복귀 여부는 불투명해지고 있다. 안 전 대표의 이름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9.9%로 지난 3주 동안의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23일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30.9%로 반등해 3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12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