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문제를 둘러싸고 내전으로 치달았던 국민의힘 친한(친한동훈)-친윤(친윤석열) 진영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15일과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와 민주당의 ‘김건희 특검법’ 수정안 14일 국회 본회의 처리 시도를 두고 한목소리로 결집하는 모양새다. …
여야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에서 원전 개발 및 지원 예산을 2138억 원 규모로 합의했다. 정부가 제출한 원안보다 1억 원 증액된 액수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단독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원전 생태계 정상화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
여당이 당론으로 ‘반도체특별법’(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가운데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R&D) 근로자를 ‘주 52시간 근로’의 예외로 인정하는 조항이 여야 간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여당은 “무분별한 근로시간 유연화를 막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방문한 자리에서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요구하는 재계 요청에 “배당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알려지자 당내에서 이를 둘러싸고 엇갈린 의견이 분출되고 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문제가 ‘제2의 금…
“K9 자주포 엔진 국산화로 향후 5년 동안 1조2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국군의 날을 나흘 앞둔 9월 27일 경남 창원 STX엔진 공장에서 만난 이상수 대표는 “이번 성과로 국산화 자부심을 넘어 수출 확대를 통한 실익까지 거둘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K방산 최…
“소총도 못 만들던 나라가 전차와 잠수함, 초음속 전투기까지 수출하는 나라가 됐다.” 1971년 한국 최초 방위사업인 ‘번개사업’ 이후 불과 50여 년 만에 K방산은 수출 글로벌 톱4를 목표로 할 정도로 성장했다. 미국 러시아 프랑스에 이어 다음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K방산의 도전은 점…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초 신년 국정브리핑 등을 통해 임기 후반기 ‘양극화 타개’를 위한 노동, 교육, 주택, 자산 및 소득과 관련된 종합정책을 직접 발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전날 집권 후반기 첫 대통령 주재 참모회의에서 ‘양극화 해소’를 중점 과제로 삼겠다고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불법 채권추심 행위는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악질적 범죄”라며 “검찰과 경찰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불법 채권추심을 뿌리 뽑고 금융당국은 서민 금융지원 정책을 전면 재점검해 서민들이 불법 사채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