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처남 김모씨(65)를 둘러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보상금 47억원 논란’과 관련해 “부동산 투기 목적이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 처남이 LH 보상금으로 47…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 전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제안한 것에 대해 “민주당 안에서 투기 의혹이 불거져 나오는 만큼 민주당이 먼저 솔선수범해 전수조사를 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변죽만…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투기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에 특검을 정식으로 건의한다”고 밝혔다. 박영선 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의 답을 기다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어제 합동조사단 …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최근 불거진 일들로 인해 국민께 이루 말할 수 없게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부패는 모든 것을 무너뜨린다는 말이 있다. 국민과의 신뢰, 다시 회복하겠…
“아니꼬우면 너희들도 우리회사로 이직하든지”라는 글을 익명 게시판에 올려 분노에 부채질을 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논의 결과에 따라 ‘해고’까지 당할 가능성이 있다. LH공사 직원 땅투기 의혹 ‘정부 합동조사단장’을 맡고 있는 최창원 국무총리실 국무1차장은 12일 CBS라디…
여야 원내지도부는 12일 4차 재난지원금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사 일정과 국회의원의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방안 등을 놓고 협상에 나선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3월 국회 현안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개발 관련부서 근무자에게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의 개인정보 이용 동의를 제출받으면서 정작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는 별도로 받지 않기로 해 조사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11일 관련 지자체와 국토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8일 3기 신도시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조사해 온 정부합동조사단(합조단)은 LH 직원 중 투기 의심자 7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LH 직원 1만4319명의 토지거래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다. 앞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등이 고…
국토교통부 공무원과 LH 직원 144명이 3기 신도시와 인접한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고양시 행신동, 하남시 덕풍동 지역의 주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일부가 신도시 개발에 따른 반사이익을 노리고 인접 지역 주택을 매입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 합동조사단은 …
“차명거래 등 수면 아래의 거래를 조사하지 않은 채 ‘꼬리 자르기’식 결과를 내놓은 것 아닙니까?”(이종익 남양주 왕숙지구 주민대책위원장)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1만4000명을 대상으로 한 일주일간의 투기 의혹 조사에서 투기 의심자 20명을 확인했다는 정부 발표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진행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투기 의혹에 대한 정부합동조사단 1차 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 부분에 대한 국민적 걱정과 심경을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청와대가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비서관급 이상 고위공직자와 가족 368명의 토지 거래 기록을 전수조사한 결과 해당 지역에서 의심스러운 거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전 직원 및 가족들의 해당 지역 토지 거래 유무를 조사하라고 지…
“땅 투기 의혹은 ‘LH’로남불.”(‘LH가 하면 노후 대비,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뜻)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면서 이를 풍자하고 조롱하는 온라인 게시물(사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단톡방 등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사태의 불똥이 여의도로 번지는 모양새다. 여당은 이번 의혹을 계기로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 대한 국회 차원의 부동산 전수조사를 공식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못 할 건 없지만 물타기 아니냐”고 맞받았다. 부동산 투기가 4·7 서울·부산시장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