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잠룡이자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논란과 관련해 변창흠 국토부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10일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국토부장관이 책임져야 한다. 그래서 사퇴해야 한다고 생…
청와대가 11일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조사 중인 정부합동조사단의 결과 발표에 맞춰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직원들에 대한 자체 거래내역 조사 결과를 발표키로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청와대는 오늘 오후 2시30분 총리실 발표와 동시에 청와대…
LH 땅 투기 의혹을 조사 중인 정부합동조사단이 11일 오후에 1차로 진행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조사단이 출범한 지 1주일 만이고, 시민단체의 의혹이 제기된 지 10일 만이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은 투기 여부를 가리는 본격적인 수사에 착…
정부 합동조사단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투기 의혹 1차 발표를 앞두고 광명·시흥 일대 3기 신도시 지정 이전 투기 의심 거래를 한 LH 직원이 74명 더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명·시흥 7개동 거래 74명 LH직원 추정 의심 11일 국민의힘 부동산투…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투기 의혹에 대한 정부의 1차 전수조사 결과가 발표에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라 문재인 정부 공급대책의 운명이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투기 사실이 무더기로 나올 경우 공급대책 일정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반면 투기 사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이가 익명 게시판에 “더불어민주당 등 국회의원들 투기가 더 많은 데 왜 우리만 갖고 난리냐”며 억울하다고 주장, 몰매를 자초했다. 그러자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뒤에서 궁시렁대지 말고 그 국회의원, 여당의 누구인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1…
잇따른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해체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LH ‘조직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나온다. LH 내부 직원들의 부정부패를 예방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려면 작은 조직이 낫다는 것이다. 또한 전문가들은 LH와 관련한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지방의회 의원 가족 등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정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투기 의혹을 받는 LH 직원 10여 명이 추가로 나왔다. 개발 지역 농지를 사들이는 등 투기 의혹으로 조사 대상에 오른 인물이 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10일 당정청이 총력 수습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주문했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법무부 행정안전부 검찰 경찰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이번 의혹을 수습하지 …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과 김경만 의원이 신도시 인근에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10일 제기됐다. 전날 양이원영 의원 모친의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데 이은 것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의혹이 여당으로 옮겨 붙는 양상이다. 국회 재산등록 자료와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양 최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토지 매입에서 시작된 투기 의혹이 택지뿐 아니라 도로, 철도, 산업단지 등 공공 주도 개발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개발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공직자들이 내부 정보를 활용해 개인적인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이 커지는 것이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확산되면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기 행위가 변 장관이 LH 사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인 2018년 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벌어졌던 데다 변 장관이 LH 직원을 감싸는 듯한 발언까지 해 야권은 …
“(부동산 정보를 얻는 것이) 우리 회사만의 혜택이자 복지인데 부러우면 이직을 하든가.” 9일 오후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이용자가 쓴 글이었다. 게시글을 올린 이는 “어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전방위로 확산되는 가운데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의 부인이 대규모 개발사업이 예정된 지역에 1517m² 규모의 땅을 매입한 것으로 10일 파악됐다. 이 시의원은 6개월 뒤 해당 개발 사업의 조기 추진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시의원에…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 예정지의 농지를 대거 사들이는 과정에서 농지 취득 제도와 관리 체계의 허점이 다시 드러났다. 수년 전부터 ‘농지가 투기꾼의 놀이터가 됐다’는 우려가 쏟아졌는데도 정부가 미온적으로 대처해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