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 의혹을 받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처음 경기 광명·시흥지구 땅을 매입한 시기에 LH가 비밀리에 수도권 신규 택지 후보지를 물색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LH 직원이 내부 정부를 먼저 알고 유력 후보지 내 땅을 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4일 LH 감사보고서와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일부 LH 직원이 익명 커뮤니티에 “LH 직원들이라고 부동산 투자하지 말란 법이 있느냐”는 글을 올려 논란이 커지고 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LH는 4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정작 LH 직원들은…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인 A 씨가 광명·시흥지구 땅을 처음 매입했던 시기는 2018년 4월. 그는 광명·시흥지구의 5905m²짜리 땅을 LH 동료 등과 함께 19억4000만 원에 사들였다. 당시 일반인들은 신도시급의 택지가 지정될 수 있다는 점을 전혀…
4일 오후 경기 시흥시 무지내동의 한 농지. 바로 옆 한 고교 운동장과 비슷한 크기(5905m²)인 토지 바닥엔 검은색 비닐이 씌워진 채 작은 왕버들이 심겨 있다. 한 주민은 “보통 잡초를 자주 제거하기 힘든 사람들이 검은색 비닐을 씌워 놓는다”라고 말했다. 이 농지는 최근 한국토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법에 미공개 개발정보 이용 금지 조항이 존재하지만 최근 10년간 이 조항에 근거해 직원들을 적발·처벌한 적이 한 번도 없는 것으로 4일 확인됐다. 국민의힘은 유명무실화 된 처벌 조항을 대폭 강화한 ‘LH 투기 방지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안병길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일부 LH 직원들이 익명 커뮤니티에 “LH 직원들이라고 부동산 투자하지 말란 법이 있느냐”는 글을 올려 논란이 커지고 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LH는 4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정작 LH 직원들…
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일부 거래가 사실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들이 토지를 집중 매입했을 당시 사장으로 재직 중이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관리 책임론이 거세질 전망이다. 정부는 또 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번엔 직원이 토지 경매 강의로 영리 활동을 벌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3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투자를 강의하는 한 유료 사이트에서 자신을 토지 경매·공매의 ‘1타’로 소개하고 있는 강사 오모 씨의 이름은 LH 서울지역본부 의정부사업단에 근무하는 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직원들의 광명·시흥 지구 사전 투기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LH 장충모 사장 직무대행은 4일 오전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저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일부 직원들의 광명시흥지구 투기의혹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충격과 실망을 드렸다. 머리 숙여 사죄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임직원과 가족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이를 옹호하는 반응이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3일 ‘블라인드’에는 ‘썩어문드러진 LH’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신도시 투기 의혹 관련 블라인드 내 …
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을 파헤치기 위한 정부합동조사단이 4일 출범했다. 합동조사단은 3기 신도시 관련 부처 및 공공기관,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의 관계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토지거래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게 된다.정부는 또 신도시 담당 공직자에 대해 실거주 목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이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조성 발표 전 해당 지구에서 토지를 사들여 투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LH의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현직 직원 3명이 15억 원이 넘는 해당 지구 농지를 함께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일 참여연대…
“지난해 봄에 나무를 심었죠. 심어만 놓고 두세 달에 한 번쯤 잠깐씩 왔다 갔어요.” 3일 경기 시흥시 과림동에 있는 한 농지. 검은색 비닐이 씌워진 땅에 성인 허리쯤 오는 어린 묘목이 빼곡히 심겨 있었다. 인근 작업장 직원들은 “원래 농사를 짓던 평범한 논이었다”고 했다. 1200…
3기 신도시 후보지였던 경기 고양시 원흥지구 개발도면을 유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3명에 대해 LH가 지난해 경고 및 주의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중요 개발정보를 유출해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칠 정도로 LH의 내부 통제시스템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공공기관…
3기 신도시 후보지였던 경기 고양시 원흥지구 개발도면을 유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3명에 대해 LH가 지난해 경고 및 주의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중요 개발정보를 유출해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칠 정도로 LH의 내부 통제시스템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공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