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440원 오른 916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국민들의 절반 가까이는 이를 적정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한국갤럽은 지난 20~22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에게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관해 물은 결과 46%가 ‘적정하다’고 …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9160원으로 결정된 데 따른 후폭풍이 지속되고 있다. 노사 모두 원하는 결과를 받아들지 못하면서 각각 총파업과 이의제기 등을 예고한 가운데, 해마다 반복되는 최저임금 갈등을 줄이려면 최저임금 결정체계 자체를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제…
“내년 최저임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끝난 후의 ‘정상 상태’를 가정해 결정했다.” 2022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된 직후인 13일 오전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가 브리핑에서 한 말이다. 공익위원들은 전날 열린 심의에서 올해(시급 …
야권 대선후보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3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전년 대비 5.1% 오른 9160원으로 결정된 데에 “자영업자·소상공인은 죽으라는 것인가”라고 했다. 원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거리를 보면 한 집 건너 한 집이 폐업해 공실일 정도로 버티기조차 어려운 시기”라며 “주휴…
“내년 최저임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끝난 후의 ‘정상 상태’를 가정해서 결정했다.” 2022년 최저임금이 결정된 직후인 13일 오전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가 이렇게 말했다. 최저임금은 매년 최임위에 모인 노동계와 경영계, …
청와대는 13일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9160원으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존중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단 서면 질의에서 최저임금위원회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청와대 입장에 관해 “대내· 외 경제여건과 고용 상황, 소상공인과 …
최저임금이 지난해보다 1.5% 상승한 916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공존과 상생을 위해 서로가 한 발씩 양보하는 미덕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0차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위…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이 임박한 12일 노동계와 경영계가 요구안 접점 찾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2차 수정안으로 각각 1만320원과 8810원을 제시한 데 이어 사실상 최종안인 3차 수정안으로 1만원과 8850원을 제출해 격차를 1150원까지 좁혔다.노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 기업현장의 어려운 경영실태가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동결에 준하는 수준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는 12일 “최저임금의 직접적 당사자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노동계와 경영계가 12일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막판 조율에 나선다. 최저임금 심의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노사의 요구안 격차가 여전히 1700원으로 현격해 최종 의결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이날 오후 3시 …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8일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저임금 첫 수정안을 내놨다.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8차 전원회의에서 노사는 내년도 최저임금 1차 수정안을 제출했다. 노동계는 올해(8720원)보다 19.7% 인상된 시급 1만440원을, …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 중인 최저임금위원회가 29일 회의에서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를 결론짓고 구체적인 금액 논의에 착수한다. 노동계가 올해보다 23.9% 인상한 1만800원의 최저시급을 선제적으로 요구한 가운데, 경영계가 작년에 이어 또 삭감안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용노…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액 요구안으로 1만800원을 제출했다. 올해(8720원)보다 23.9% 인상된 금액이다. 최초 요구안 기준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금액이다. 경영계는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경영계는 이날 별도의 요구안을 내지 않았다. 최…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심의가 초반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본격적인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하기도 전에 노사는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적용’ 여부를 놓고 또다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최임위는 오는 29일 표결을 통해 차등적용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액 요구안으로 1만800원을 제출하기로 했다. 올해(8720원)보다 23.9% 인상된 금액이다. 24일 노동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근로자위원들은 이날 열리는 제5차 전원회의에서 1만800원을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