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방미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이 20일(현지 시간) “IRA로 한미관계가 어려워지거나 여론이 악화되면 미국이 ‘소탐대실(小貪大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장관은 이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이후 미국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 ‘원산지 증명’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정주 SNE리서치 대표는 20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KABC 2022(Korea Advanced Battery Conference)’에서 ‘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도입이 국내 전기자동차 보조금 정책 논쟁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만 차별적으로 혜택을 주는 IRA에 맞서 한국도 수입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줄이자는 것이다. 국민 세금으로 해외 기업 배를 불리지 말고, 한국 자동차산업…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통과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을 상대로 유사한 보복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과학법을 통해 향후 10년간 중국 반도체에 투자를 금지하는 이른바 ‘가드레…
박진 외교부 장관은 16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 전기차 차별과 관련해 당장 법안을 고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가능한 방안을 미국에 제안하고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시행령이나 지침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한국에…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이 15일 미국 국무부에서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우려 등을 전달했다. 조 차관은 IRA의 전기차 세액 공제 개편 내용 상 차별적 요소에 대한 우리 측의 우려를 전달하며 미 행정부 차원의…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과 관련, “현재 여러 다각적인 방안을 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리 정부도 미국 조치 관련해 상응 조치를 할 용의가 있느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통과 기념행사에서 “IRA 통과로 미국에서 만든 전기차 구입자에게 보조금 7500달러가 지급된다”며 “미국 제조업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장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 …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과학법 등을 앞세운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정책에 대해 미국에서도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지나친 ‘미국 우선주의’로 한국 같은 동맹을 배제해 마찰을 일으킨다는 지적이다. IRA가 ‘경제 자유 감축법’이라는 비판까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이 멕시코에서 양국의 대규모 경제협력 계획을 12일 밝혔다. 멕시코 북부의 리튬 매장지 일대를 개발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미국은 멕시코에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의 생산 시설에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미국 AP통신 등 주요 …
지난달 미국이 시행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Inflation Reduction Act)에 대해 미국 자동차업계도 제대로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미국자동차협회는 한국산 전기차도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치권 설득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만기 한국자동…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과학법 등을 앞세운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 정책에 대해 미국에서도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지나친 ‘미국 우선주의’로 한국 같은 동맹을 배제해 마찰을 일으킨다는 지적이다. IRA가 ‘경제 자유 감축법’이라는 비판까지 나왔다…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사진)는 조 바이든 행정부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한국계인 유미 호건 여사와 결혼해 ‘한국 사위’로 불리는 호건 주지사는 13∼21일 경제사절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 및…
한국과 미국 통상 당국은 한국에 대한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를 논의하는 별도 협의 채널을 구성하기로 했다. 하지만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홍보를 위해 다음주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찾아 ‘미국 전기차’를 강조할 계획이어서 해결책을 단기간…
한국과 미국은 한국에 대한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별도 협의 채널을 구성하기로 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7일(현지 시간) 캐서린 타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USTR과 양자 협의체 구성을 오늘 (합의)하고 이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