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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전세제도 개선과 관련해 “전세대출을 무제한으로 끼고 갭투자를 하는 부분은 손봐야 한다”고 밝혔다. 자기자본 없이 전세대출이나 전세보증금을 끼고 주택을 여러 채 사들이는 투기성 갭투자는 규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를 …
‘화성 동탄 오피스텔 전세사기’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임대인의 파산심문기일이 열린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회생법원 파산114단독은 다음달 7일 경기 화성지역 소재 오피스텔 44채 소유 임대인 지모씨에 대한 파산심문기일을 연다. 파산심문기일은 재판부가 파산을 신청한 채권자의…
인천 미추홀구에서 대규모 조직적 전세사기 범행을 한 60대 ‘건축업자(일명 건축왕)’로부터 피해를 입은 40대 세입자가 숨졌다.2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6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한 노상에 주차된 차량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당일…
당초보다 지원 범위가 확대된 전세사기특별법이 24일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피해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전문가들은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전세사기특별법을 여야…
최우선변제금에 대해 최장 10년간 무이자 대출을 해주는 내용의 전세사기특별법이 24일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전세사기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태와 관련해 24일 6건의 피해주택 경매가 유예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이날 “경매기일이 도래한 6건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전 금융업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로 경매기일이 모두 연기됐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
“최근 계약이 끝났음에도 옆집 세입자가 집주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거주 중인 건물이 한 집주인 소유의 다세대 빌라라는 겁니다. 저 또한 계약 종료를 몇 개월 앞두고 있어 혹시나 모를 법적인 대응을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전세금 피해에 따른…
구리 전세사기 사건에 가담해 명의를 빌려준 명의대여자와 명의대여자 모집책이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23일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명의대여자 A씨와 명의대여자 모집책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도주 우려를 인정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경찰은 …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국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전세사기 특별법을 수정하라고 촉구했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 대책위원회와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일 본회의 전까지 피해자 인정 범위를 확대하고 주거비 지원을 포함한 보증금 회…
인천중부경찰서에서는 수도권 일대에서 주택 매입 후 전세계약서를 위조해 대출받거나 보증금을 미반환하는 수법으로 피해자 55명으로부터 149억원을 편취 한 A씨 등 일당 10명을 검거하고 그 중 5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A씨 등은 월세 계약의 경우 대출금이 더 많이 나온다는 점을 …
경북 안동경찰서는 안동·예천지역 다가구주택(원룸) 전세사기 혐의로 A(여·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안동·예천지역 원룸 3채를 운영하며 임차인에게 권리관계를 허위고지하는 방법으로 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45명…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지난달 28일 특별법이 상정된 이후 24일 만, 5번째 회의 끝에 여야가 합의를 이뤄낸 것. 특별법은 24일 국토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
보증금 최우선 변제 대상에서 제외된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도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전세보증금이 5억원인 주택은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이 오는 25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지난달 28일 특별법이 상정된 이후 25일 만, 5번째 회의 끝에 여야가 합의를 이뤄낸 것. 특별법은 24일 국토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
최우선 변제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장 10년간 무이자 대출로 지원하는 방안 등을 골자로 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상임위 소위 문턱을 넘으며 속도를 내고 있다. 피해자들 사이에서는 “결국 빚 지란 얘기”라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의견도 나왔지만 전문가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