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철근 누락이 발생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 단지 23곳 중 21곳에서 당초 설계보다 철근이 과다 주문된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 대비 최대 20% 가까이 철근을 초과 주문했는데, 막상 하중을 버티는 데 중요한 전단보강근은 누락한 것이다. LH 전관이 재취업한 업체가 최근…
철근 누락으로 ‘전관업체’ 처분을 받았던 업체 8곳이 올해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총 814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에서 제출받은 ‘철근누락단지 처분 이후 업체 계약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
지난해 ‘순살아파트’ 논란을 불러온 무량판구조 공법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감독을 허술하게 해 부실 시공을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8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LH 전관특혜 실태’ 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이번 감사는 지난해 4월 LH에서 건설 중이던 인천 검단…
주차장이 무너져 ‘순살 아파트’ 비판을 받은 인천 검단 자이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공사를 감독하는 감리업체들이 5700억 원대 입찰 물량을 나눠 먹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용식)는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17개 감리업체 임원 등 …
최근 갑작스런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해 말 입주한 경기 화성시의 한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누수가 발생해 바닥에 물이 차오르는 등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화성 새로 이사 온 신축 아파트에서 물난리 났다’는 제목의 글이 올…
장맛비로 전국 아파트 곳곳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입주 1년도 안 된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천장에서 물이 새고 바닥에 물이 차오르는 등 물난리가 났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화성 새로 이사 온 신축 아파트에서 물난리가 났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
경기 용인시 한 아파트 공동현관 지붕이 갑자기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40분경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한 아파트 공동현관 지붕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수…
법원이 아파트 브랜드 ‘줌(ZOOM)’으로 알려진 대창기업의 회생 계획을 인가했다. 서울회생법원 제15부(부장판사 나상훈)는 29일 대창기업의 회생계획안을 강제 인가했다고 밝혔다. 대창기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상가 미분양과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재정난에 빠졌고, 결국…
유명 방송·연예인들이 매입·거주해 화제가 된 성수동 초고급 아파트 브랜드 ‘트리마제’가 경남 양산에 신축 아파트를 조성돼 올 8월 입주를 앞둔 가운데 맨눈으로 보기에도 외벽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현상이 나타나 하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입주 예정자들은 시공사에 추가 입주설명회 …
정부가 준공이 임박한 신축 아파트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콘크리트 균열, 누수 등의 하자를 점검해 부실 벌점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 중 준공이 임박한 23개 단지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한다…
정부가 준공이 임박한 신축아파트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콘크리트 균열, 누수 등 하자 등을 점검해 부실벌점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 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 중 준공이 임박한 23개 단지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
정부가 오는 22일부터 준공이 임박한 신축 아파트의 하자 특별 점검에 나선다. 총 23곳이 대상이다.비상계단을 깎아 문제 된 두산건설(011160)의 대구 아파트, 하자투성이 또는 휜스테이트로 불리는 현대엔지니어링(064540)의 힐스테이트 오룡 등이 점검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최근 입주를 앞둔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하자’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정부가 전국 23개 입주 예정 단지에 대한 불시 점검을 진행한다.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전날 오후나 당일 오전 현장 방문 사실을 통보하고, 이들 단지의 하자 여부를 들여다보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무더기 하자가…
전남도가 무더기 하자 논란을 빚은 전남 무안군 오룡 힐스테이트 아파트 시공사에 시정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룡 힐스테이트 아파트 품질 점검 결과 100여 건의 지적·권고 사항이 발견돼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에 시정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 대부분 마감 …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감리 입찰 과정에서 수천만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시청공무원과 현직 사립대 교수들이 구속됐다.김석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시청공무원 박 모 씨, 현직 사립대 교수 박 모 씨와 정 모 씨의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