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현장에서 철근배근 누락 등 주요 안전항목을 위반한 업체는 일정기간 수주를 제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한다. 감리용역 업체 선정 및 감독 기능은 국토안전관리원에 넘기고, LH 모든 아파트는 주요 공정완료 시 구조안전 검증을 받게 한다. 특히 …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관예우 근절을 위해 2급(부장급) 이상 전관이 퇴직한 지 3년 이내에 재취업한 업체(출자회사 포함)는 공공 발주 공사 등의 입찰을 제한하기로 했다. 12일 국토교통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LH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2급(부장급)…
앞으로 새로 짓는 아파트는 층간소음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준공 승인을 내주지 않을 방침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층간소음 해소방안’ 브리핑에서 “층간소음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기준을 충족할때까지 보완시공하도록 하고,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밀안전진단에 필요한 자료를 미제공해 철근누락 아파트의 보강공사가 늦어지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법상 규정된 자료 일체를 공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LH는 8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0조에 규정된 정밀안전진단에 필요…
정부가 신축 아파트에 대해 층간소음 기준을 맞추지 못할 경우 준공 승인을 불허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는 기준이 미달되더라도 건설사가 보완시공을 하거나 입주민에 손해배상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는데, 강제성이 없다보니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7일 국토교통…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이가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LH에 책임이 없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공분을 사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주거동 철근을 뺀 LH가 벽체 철근 오류라고 하네’라는 제목…
지난 4월 인천 검단 공공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이후 7개월 만에 입주예정자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GS건설이 보상안에 합의했다. LH와 GS건설, 입주자예정협의회는 28일 오후 인천 서구 LH검단사업단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현금 1억4000만원 무이자 대여와 입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하주차장 붕괴로 전면재시공이 결정된 인천 검단신도시 AA13블록 입주민 보상안이 입주 예정자 투표를 거쳐 수용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입주예정자와 LH, GS건설(006360)의 3자간 합의서 작성을 통해 이르면 연내부터 보상금이 순차적으로 지…
“첫 내집 마련에 설렜는데 철근이 누락됐다는 소식을 듣고 밤에 잠도 안 옵니다.”인천 검단신도시 AA21BL 입주 예정자 김미연씨(30대)는 24일 오전 11시 인천 남동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본부에서 열린 규탄집회에서 “LH는 전면 재시공을 확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지하주차장 붕괴로 전면재시공이 결정된 인천 검단신도시 AA13블록 입주민 보상안이 잠정 마련됐다. 협의 과정에서 중도금 대위변제, 주거 지원비 상향 등이 더해진 만큼 입주예정자협의회는 반기는 분위기다. 해당 단지 입주민들은 이번주 내에 주민 투표를 실시해 보상안 수용을 결정할 계획…
17일 오전 5시 10분경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기둥이 파열되며 철근이 노출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고양시와 소방 당국은 기둥 주변에 굵은 파이프 12개를 설치하며 긴급 보강 작업을 했다. 붕괴 우려는 크지 않다고 판단해 입주민을 …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이 파열돼 차량의 입출입이 통제됐다.17일 시와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48분경 일산서구 주엽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기둥 일부가 파열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문제가 된 기둥은 철근이 노출된 상태다. 관계당국은 해당 주차장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입찰 담합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감리업체들에 대한 본격적인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이들 업체에 대한 고발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LH 아파트 감리업체 10여 곳에 대해 이번 주초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
서울 수서역세권 아파트 철근누락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경남 진주 LH 본사와 경기도에 있는 외주업체 사무실,…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입찰 과정에서 담합이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건축사 사무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용성진)는 서울 강남구 소재 건축사 사무소 등 5개 건설사업관리용역업체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