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침체가 국내 주요 시행사의 유동성 위기로 심화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선 이미 돈줄이 막히면서 ‘연쇄 충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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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재무개선)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채권단이 대주주 감자, 자본확충 등이 담긴 기업개선계획을 가결시켰다.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제3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 부의된 기업개선계획 안건들에 대해 채권단의 75% 이상(오후 6시 기준)이 찬성했다고 30일…
태영건설 채권단이 기업개선계획을 결의하면서 본격적인 워크아웃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우리은행 등 일부 채권자가 제기한 태영건설 대주주 티와이홀딩스에 대한 연대채무 유예 안건은 내달 중순쯤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에서 결론이 날 전망이다. 30일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을 놓고 30일 채권단 협의회가 기업개선계획을 의결할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계열사 매각 등 자구책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우리은행 등 일부 채권단이 TY홀딩스 연대 채무 유예에 반대하고 나서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 속도 내는 태영 측 …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부실에 따른 재무위기로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을 포함해 임원을 대거 감축하고 급여도 삭감하기로 했다. 19일 채권단 등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유동성 마련을 위한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윤 창업회장과 윤 회…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채권단이 100 대 1 비율의 대주주 감자와 1조 원의 출자전환을 추진한다. 윤세영 창업회장 등 오너 일가의 경영권은 유지해주면서도 손실에 대한 책임을 지우기 위한 조치다. 대주주가 자본 확충에 직접 참여하고, 소액주주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금융 당국이 이르면 이달 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사업성 평가 기준’을 개편해 악성 사업장 정리에 나선다. 신규 자금을 무작정 투입하기보다 약 3000개 PF 사업장의 옥석을 가려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태영건설의 회생을 위한 기업개선계획도 같은 시기 발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유동성 위기에 몰린 건설사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토지를 3조 원을 투입해 매입한다.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가 사들여 임대 사업으로 전환한다. 올해 공공주택 사업 공사비를 전년 대비 15% 올리는 등 물가상승분의 공…
전남 나주시에 본사를 둔 도급 순위 105위의 중견 건설사 새천년종합건설은 지난달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자재 수급 문제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고 인건비와 자재비마저 급등하며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리더니 결국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도급 순위 122위의 선원건설 역시 같은 …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며 14일부터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부실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 방안 마련이 지연되며 기업개선계획 결의 기간은 한 달 더 연장된다. 태영건설은 13일 지난해 사업연도 결산 결과 연결재무제표 2…
태영건설(009410)이 지난해 11월 발행한 60억 원의 기업어음이 워크아웃에 따라 형식적으로 부도 처리됐다고 23일 공시했다. 만기는 지난 23일이며, 워크아웃 이전에 발행했다.태영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어음 발행 당시 산업은행에 60억 원의 약속어음을 제공하고 산업은행은 …
태영건설(009410)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59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30여곳이 주채권단인 산업은행에 사업장 처리 방안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달 말까지 대부분의 사업장이 계획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
태영건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59곳의 처리 방안 제출 마감 시한이 임박했지만 여전히 절반 넘는 사업장이 처리 계획을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23일까지 태영 PF 사업장 59곳 중 10여 곳이 산업은행에 사업장 처리 방안을 제출했다. 마…
마곡CP4(원웨스트서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대주단이 사업을 계속 진행하기 위해 필요자금 370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을 포함한 복수의 대주단 구성원은 해당 사업장에 필요한 37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일부 출자 여력이 없는 대주…
채권단과 태영건설이 오늘 제2차 채권단협의회를 열고 협력사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신규자금 투입 외에도 태영건설 협력업체에 대한 외상매출채권다보대출(외담대) 미상환분 해소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3일 제2차 채권단협의회를 소집하고 협력사 지원 방안을 …
산업은행 등 태영건설 채권단이 TY홀딩스가 보유한 SBS 지분을 담보로 잡기로 했다. 태영건설에 4000억 원의 신규 자금을 투입하는 조건이다. 이 밖에 윤석민 TY홀딩스 회장의 개인 보유 지분(TY홀딩스)도 담보로 잡는다. 태영 측은 1월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협의 당시 해당 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