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빚고 있는 형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 측이 호텔롯데의 회계장부에서 수상한 거래 기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신동주 전 부회장이 이끄는 SDJ코퍼레이션 측은 13일 “호텔롯데의 회계장부에 대한 분석 …
“앞이 안 보입니다. 1967년 롯데제과 창립 이후 49년 만에 처음 겪는 일입니다.”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와 끝이 보이지 않는 형제간 경영권 분쟁으로 재계 5위 그룹 롯데가 흔들리고 있다. 신동빈 회장(사진)이 그룹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온 화학, 서비스, 유통 등 3대 분야가…
신동빈 회장이 롯데그룹의 투명성 강화 방안으로 추진해 온 호텔롯데 상장이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수사의 영향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롯데그룹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1월에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호텔롯데는 7월까지 상장작업을 마무리해야 하지만 현재 투자자 보호를 위한 변경신고 등 …
롯데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4부(부장 조재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나아가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손영배)를 추가로 투입해 롯데그룹 수사에 나섰다. 압수수색 장소에는 롯데그룹 정책…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연루 의혹으로 호텔롯데의 상장이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늦춰졌다. 7일 롯데그룹은 공시를 통해 “내달 중순까지 수요예측과 청약 과정을 마치고 7월 내에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6일부터 홍콩을 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94·사진)이 성년후견인 지정 여부를 판가름할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신 총괄회장은 2주가량 입원하면서 치매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를 받는다. 신 총괄회장은 16일 오후 3시에 머무르던 서울 중구 소공로 롯데호텔을 떠나 서울 종로구 대학…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92)이 성년후견인 지정 여부를 판가름할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신 총괄회장은 16일 오후 3시 머무르고 있던 서울 중구 소공로 롯데호텔을 떠나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으로 향했다. 이날 신 총괄회장은 김수창 변호사, 정혜원 …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심우정)는 지난해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SDJ코퍼레이션(회장 신동주·62)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1) 등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11월 고소한 사건에 대해 최근 불기소 처분했다고 11일 밝혔다. SDJ 측은 계열사 대표들이 신격호 총…
성년후견 지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에 대한 정신감정을 시행할 의료기관이 서울대병원으로 정해졌다. 신 총괄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인 지정 관련 2차 심리가 9일 오전 10시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서울가정법원은 “신 총괄회장에 대한 정신감정을 서울대병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49년 만에 롯데제과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다. 롯데제과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총괄회장의 등기이사 사임과 황각규 사장의 등기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고 7일 공시했다. 롯데제과는 “신 총괄회장이 고령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어렵다…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째 계속돼 온 롯데가(家) 경영권 분쟁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승리로 사실상 마무리됐다. 신동빈 회장의 형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자기편을 들면 주식을 나눠 주겠다는 ‘최후의 카드’까지 종업원지주회에 제시했지만 6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위기를 반전…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째 계속돼 온 롯데가(家) 경영권 분쟁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승리로 사실상 마무리됐다. 신동주 회장의 형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자기편을 들면 주식을 나눠 주겠다는 ‘최후의 카드’까지 종업원지주회에 제시했지만 6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위기를 반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정밀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한다. 2일 롯데그룹과 SDJ코퍼레이션 등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9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성년후견인 지정 2차 심리를 받은 뒤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입원하게 된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와 SDJ코퍼레이션이 신 총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정밀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한다. 2일 롯데그룹과 SDJ코퍼레이션 등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9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성년후견인 지정 2차 심리를 받은 뒤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입원하게 된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와 SDJ코퍼레이션이 신 …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이달 초에 분수령을 맞는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정신 건강’을 판가름하는 성년후견인 지정 2차 심리와 일본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롯데그룹 안팎에서는 두 사안의 결과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9개월째 이어져온 형제간 경영권 분쟁의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