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본에서 열리는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롯데 두 형제간의 ‘표 대결’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주주총회는 롯데홀딩스의 이사회 결정에 따라 이루어진 임시 주총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여는 ‘기습 주총’의 성격을 띤다. ‘사외이사직 신설’, 호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비상장 계열사라도 자산 5000억 원 이상이면 한국과 일본을 막론하고 모두 사외이사를 두도록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 회장은 또 롯데그룹 지주회사인 일본 롯데홀딩스의 17일 주주총회에서 호텔롯데 상장에 대한 동의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롯…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23년간 보좌해온 김성회 롯데그룹 정책본부 비서실장(72·전무)이 회사를 떠났다. 1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김 실장은 불면증 등 건강상의 이유로 회사를 그만뒀다. 퇴사 시점은 11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오랫동안 불면증을 앓아왔는데 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달 28일 아버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에서 해임한 후 사흘 뒤인 31일 일본 롯데 5개 계열사와 한일 롯데를 지배하는 L투자회사 대표이사직에서도 모두 해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일보가 12일 일본 법무성 등기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한국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맨 위에 있는 호텔롯데를 상장시키고 장기적으로 한국롯데를 완전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일본롯데와 한국롯데의 지분상 지배관계는 완화하되, 경영은 한국과 일본 롯데 모두 신동빈 회장 ‘원 리더(One Leader)’ 체제로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1일 사과문 발표 기자회견에서도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아버님을 많이 존경하고 있다”면서도 신 총괄회장의 현 상황에 대한 발언을 회피함으로써 정상적인 의사결정을 못하고 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인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롯데가(家) 경영권 분쟁의 최대 분수령으로 여겨졌던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가 17일 열린다. 그러나 ‘신격호 총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신동빈 회장 측 예상 안건)나 ‘신동빈 회장을 대표이사에서 해임’(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 측) 등은 안건에 오르지 않았다. 신동빈 대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정부와 여론의 압박에 ‘지배구조 개선’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정부 및 정치권의 요구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영권 분쟁으로 추락한 기업 이미지도 회복하겠다는 승부수다. 하지만 이 때문에 신 회장이 ‘사과’보다는 본인이 롯데그룹의 유일한 리더라는 점을 대내외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1일 “두 개 회사(한일 롯데제과)를 완전히 분리해 협력관계를 없애는 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고, 나라 경제를 위해서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양국 롯데 계열사 간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분야로 우선 식품 분야가 꼽힌다. 신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 …
롯데그룹이 창립 67년 만에 한일 양국 롯데그룹 분리 작업에 나선다. 한국롯데계열사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으면서 일본롯데 측이 지분 99% 이상을 가진 호텔롯데 상장 추진이 핵심이다. 또 복잡하게 얽혀 있는 그룹 내 순환출자 고리를 연내 80% 이상 해소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주회사로 전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1일 경영권 분쟁에 대해 거듭 사과하고 지배구조 단순화·투명화 계획 등을 밝혔다. 그러면서 “가족과 경영은 별개”라며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을 기업 경영에서 배제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1일 최근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다시 한 번 대(對) 국민 사과를 하면서 한국 롯데의 지주회사격인 호텔롯데를 상장하고 그룹의 복잡한 순환출자를 연내에 80% 이상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털 볼룸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11일 대국민 사과문을 직접 발표한다. 사과문에는 경영 투명성 확보와 지배구조 공개 등을 포괄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1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
롯데그룹이 올해 하반기(7∼12월)부터 2018년까지 신입 정규직 및 인턴사원 2만4200명을 뽑겠다고 7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강조한 지 하루 만에 내놓은 ‘화답’이다. 롯데그룹은 올해 하반기 5200명을 시작으로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