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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내수 시장에선 선전했지만 해외 시장에서 부진해 전체 판매 실적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의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연초부터 이런 우려가 현실화된 것이다. 6일 각 회사에 따르면 …
올해 한국의 수출이 3년 만에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경기의 부진이 예상되고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세계 경제 전망이 전반적으로 둔화된 탓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한국 경제를 지탱해온 수출까지 악화될 조짐이 보이자 정부는 이달 관련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연초부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수출 품목별 ‘핀셋’ 대책을 이달 중 발표한다. 우리나라 수출의 버팀목이던 반도체까지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자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6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2월 넷째 주에 관계…
LG화학이 석유화학업계 불황에도 전기 자동차 배터리 사업에서 처음으로 흑자를 내는 등 창사 이래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LG화학은 30일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3427억 원, 영업이익 2896억 원(연결 기준)의 실적을 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2…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 1월 수출이 전년 같은 달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홍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미중 통상마찰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
반도체 수출 부진이 점점 심해지면서 1월 전체 수출 감소율이 두 자릿수에 이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20일 수출은 257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6%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수출이 1.2% 감소한 데 이어 연초부터 수출 전선에…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6.6%(국내총생산·GDP 기준)로 1990년 이후 28년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소비와 생산, 투자가 모두 부진한 데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수출마저 불안한 모습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1일 지난해 중국의 GDP가 90조309억 위안(약 1경4927조…
국내 수출 기업들은 미중 무역전쟁보다 환율과 원자재 가격이 올해 수출에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중 간 무역 분쟁이 철강 등 일부 분야에 영향을 끼친 데 비해 유가와 환율 변동이 산업 전반에 파급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이다. 1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0…
연초 반도체 수출이 30% 가까이 줄면서 새해 수출이 감소세로 출발했다. 지난해 12월 반도체 수출이 1년 전에 비해 8.3% 줄면서 27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데 이어 새해 들어 수출 감소 폭이 더 커질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11일 관세청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
지난해 역대 최고인 1267억 달러(약 142조 원)를 기록한 반도체 수출이 줄면서 올해 1분기(1∼3월) 수출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 KOTRA에 따르면 올 1분기 수출선행지수는 지난해 4분기(57.6)에 비해 5.5포인트 낮아진 52.1로 조사됐다. 수출선행지수는 해…
한국의 연간 수출액이 세계에서 7번째로 6000억 달러를 넘었다. 글로벌 무역강국 대열에 들어선 셈이지만 고유가 여파로 교역조건이 악화하고 있는 데다 주력 품목의 경기가 꺾이고 있어 ‘빛바랜 성적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28일 오전 11시 1…
올해 연간 수출액이 역대 최단기간(302일)에 5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오후 5시 5분 기준으로 연간 누적 수출액이 50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1956년 무역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짧은 기간이다. 작년에는 11월 …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대미 수출에서 반도체, 건설 중장비, 축전지 비중은 늘어났지만 자동차 수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가 공개한 ‘한미 교역 및 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1∼9월 한국의 대미 수출은 524억 달러(약 59조7600억 원)로 지난해 …
“2018년 코스피가 3,000까지 뛸 것이다.” 지난해 말 쏟아진 국내 증권사들의 주가 전망 보고서는 장밋빛으로 가득 차 있었다. 미국 씨티그룹, 일본 노무라증권 등 대다수 외국계 금융사도 3,000을 내다봤다. 실제로 코스피는 지난해 말 2,500을 넘나든 데 이어 올 2월 장…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면서 9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8% 이상 감소했다. 다만 조업일 영향을 뺀 하루 평균 수출액은 역대 최대 수준인 만큼 실제 수출이 극도의 부진에 빠진 것은 아니라고 정부는 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 감소한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