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지난주 부동산 대책에 이어 부동산시장 안정 담보를 위한 확실한 실행이 관건이다”라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주 ‘대도시권 주택공급 …
정부가 최근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2·4 대책)’에 대한 시장 반응이 냉랭하다. 구체적인 입지를 밝히지 못한 데다 민간 참여에 지나치게 많이 의지함에 따라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이에 정부는 관련 조직을 출범시키는…
국민 10명 중 절반 이상은 정부가 지난 4일 발표한 공급 위주의 부동산 대책이 ‘도움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봤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상대로 조사해 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3.1%는 정부의 …
정부가 ‘2·4공급대책’ 발표일 이후 거래된 주택이 공공개발지역에 포함되면 우선공급권(입주권)을 박탈키로 하면서 서울 전역에 입주권 없는 ‘물딱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당장 개발 계획이 없더라도 나중에 공공주도 개발 대상지가 되면 꼼짝없이 시세보다 싸게 팔고 이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6일 “강남에 위치한 국가정보원 부지를 시민에게 돌려주고, 거기에 반값 안심 아파트를 짓자”고 제안했다. 국회 정보위원이기도 한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부가 발표한 2·4 부동산 대책을 보면, 국·공유지를 이용한 서울 공급계획은 단 …
“서울 사람들은 이제 집 뺏길 일만 남았네요.” 서울 역세권 등을 공공개발해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2·4대책이 발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나온 반응이다. 조합원이 시공사 등 모든 것을 결정하는 기존 개발방식이 아닌 주민들이 공기업에 토지 등을 일임한 뒤 우선분양권을 …
여야는 5일 당정이 전날 발표한 ‘2·4 부동산 대책’을 놓고 공방을 이어갔다. 대규모 공급계획을 담은 이번 대책에 대해 야당은 문재인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한 것이라며 공세를 취했고, 여당은 시장 요구를 충족한 대책이라며 시장 안정을 기대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
국내 최대 쪽방 밀집 지역인 서울 용산구 서울역 쪽방촌이 정비사업을 통해 공공주택과 분양주택, 상업시설, 복지시설 등을 갖춘 40층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용산구는 5일 ‘서울역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주택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계획’을 발표…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커졌다. 노원, 구로, 도봉, 강북 등 서울 외곽지역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고 강남권도 도심 정비사업 규제완화 기대감에 상승세가 계속됐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도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중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오름폭을 키웠다. 서울, 수도권 모…
부동산 부동산. 집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1~2억이 올랐다는 말이 거짓말이 아니죠. 오죽하면 기안84의 웹툰 복학왕에도 부동산이 소재로 연재되고 있을까요. 어느 순간 어른들에게 집은 주거보다 투자의 가치가 우선된 것 같습니다. 반면 아이들이 집을 바라보는 시선…
정부가 4일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2·4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택지개발지구 신규 지정과 관련해 후보지를 상반기 중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 또 이달 중순부터 서울 도심에서 추진할 고밀 개발사업 후보지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
2025년까지 전국에 주택 83만6000채를 지을 수 있는 땅을 확보하는 공급 대책을 정부가 내놓았다. 물량만으로는 매머드급이지만 실제 분양과 입주 시기를 가늠하기 힘든 데다 절차 미비로 신규 택지 후보지도 발표하지 못한 상태여서 반쪽짜리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
전용면적이 85m² 이하인 아파트 공공분양에 추첨제를 도입하고 일반공급물량 비중을 전체의 절반으로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행 제도하에서는 당첨확률이 낮은 30, 40대 중산층의 주택 장만 기회를 넓혀주려는 취지다. 현 제도에서 공공분양을 통해 일반에 공급되는 전용면적 85m² 이하…
정부가 4일 내놓은 2·4공급대책은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토지를 개발해 주택 공급물량을 대폭 늘리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개발 사업에 각종 규제를 완화해주는 방식이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적용하지 않고 정부가 추진 중인 재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학자 시절 강조했던 ‘공공자가주택’ 방안이 이번 공급대책에 담겼다. 주택 소유권을 공공과 개인이 나눠 갖도록 해 분양가를 낮춘 주택으로 정부는 실제 공급 가능한 물량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총 83만6000채의 공급 물량 가운데 최대 25만 채(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