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정규직 노조(민노총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가 40여 일째 파업 중인 하청업체 노조(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와의 ‘노노(勞勞)갈등’으로 상급조직인 금속노조 탈퇴를 추진하고 있다. 하청업체 직원들이 ‘선박 점거’ 농성까지 벌이면서 회사에 막대한 피해를 끼쳐 노조 전체…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파업이 40일째 이어지면서 피해가 커지자 ‘노사(勞使) 갈등’을 넘어 ‘노노(勞勞) 갈등’이 확대되고 있다. 11일 대우조선 직원 8600명 중 4700명(추산)이 가입된 대우조선 노조(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성명서를 내고 “하…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가 지난달 22일부터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 1독을 점거하고 농성 중인 가운데 8일 조선소 앞에선 파업 지지 집회와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이날 오후 민노총이 조합원 3500명(경찰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투쟁승리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왼쪽…
조선소 독을 점거하고 파업 중인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근로자들을 지지하는 집회와 파업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양측 각각 3000명이 넘는 이들이 집결하며 긴장감이 고조됐으나 물리적 충돌은 피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은 8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
5월부터 이어진 대우조선해양 사내 협력사 노조원들의 파업으로 회사와 노조원 간 갈등이 일촉즉발로 치닫고 있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대표가 7일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불법 파업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선 반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8일 옥포조선소에서 대규모 결의…
대우조선해양이 6일 최고경영자(CEO) 명의의 담화문을 내고 비상경영 체제 전환을 선포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따른 선박 계약 해지와 생산인력 부족 등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하청업체 근로자들이 점거 농성에 들어간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