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전자상거래 업체 큐텐과 산하 계열사인 티몬·위메프 등에서 불거진 정산금 지연 사태로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휴가철을 앞둔 시기에 여행사들이 해당 플랫폼을 통한 상품 판매를 중단하면서 기존에 상품을 구매했던 소비자들의 예약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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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 원대 정산금 미지급 사태를 빚고 있는 티몬과 위메프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안병욱)는 10일 두 회사의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하고 제3자(조인철 전 SC제일은행 상무)를 외부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업회생절차는 법원에서…
‘티메프(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정부의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커머스 지원 사업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위메프가 함께 운영해 온 지원센터가 이번 사태로 문을 닫았기 때문입니다. 10일 중기부가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
티몬·위메프(티메프)에 대한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피해 입점 판매자들이 피해 구제를 위한 투자처를 신속하게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0일 티메프 등 큐텐그룹 미정산 입점 피해자들로 구성된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재판부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티메프)가 회생절차를 밟게 됐다. 두 회사가 지난 7월 29일 기업 회생을 신청한 지 44일 만이다.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법원장 안병욱)는 10일 티메프의 회생절차 개시 여부에 관해 심리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에 따라 재…
‘티메프(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정부의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커머스 지원 사업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위메프가 함께 운영해 온 지원센터가 이번 사태로 인해 문을 닫았기 때문입니다.10일 중기부가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큐텐그룹 관계자로부터 “마크 리 큐익스프레스 대표가 ‘위시(북미 이커머스 업체) 인수 시 주식 지분 형태만으로는 어려우니 기술적으로 조정해야 된다’는 의견을 냈고 이것이 위시 인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
정부가 거대 플랫폼에 대한 사전지정제도 대신 ‘사후 추정’ 방식을 선택하면서, 규제 본연의 목적인 신속 심사 여부에 관한 관심이 쏠린다.1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전날 공정위가 발표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개정의 핵심은 ‘사후 추정’이다.앞서 추진했다 업계 …
티몬·위메프 같은 플랫폼에 판매대금을 묶어 뒀다가 30일 안에 정산해 주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법 개정을 정부가 추진한다. 입점 업체에 줄 돈을 가져다 쓰다가 1조 원대 미정산 피해를 일으킨 ‘티메프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다. 공룡 플랫폼 규제법 제정은 발표 9개월 만에 백지화하고…
정부가 ‘티메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을 대규모유통업자로 분류하고, 정산기준일·기한 규정도 마련하기로 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 및 티몬·위메프 재발방지를 위한 입법방향’을 발표했다…
정부와 국민의힘이 9일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재발을 막고 플랫폼 공정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입법 방향을 논의한다.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 및 티메프사태 재발방지 입법방향 당정협의회’에서 “독과점적·시장지배적 지위…
정부와 국민의힘이 9일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재발을 막고, 플랫폼 공정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입법 방향을 논의한다.이번 당정협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개최된다.국민의힘에서는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윤한홍 정무위원장, 강민국 정무위 간사, 강명구 정무위원 등이 참석한다.정…
서울시가 이른바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당한 소상공인을 위해 융자 한도를 1억5000만 원으로 늘리고, 금리는 2.5%로 낮췄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6일 발표한 ‘티몬·위메프 입점 피해 소상공인 지원방안’의 후속 대책으로 당초 5000만 원까지 지원하던 이커머스 …
9일부터 티몬·위메프뿐만 아니라 인터파크쇼핑, AK몰의 정산 지연 피해 기업도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은 이러한 내용의 정산 지연 피해 판매자 지원 방안을 8일 발표했다. 인터파크쇼핑과 AK몰 등을 운영하는 인터파크커머스는 티몬·위메프와 같은 큐…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불거진 해피머니 상품권 피해 사건 관련, 경찰이 해피머니 상품권 운영사인 해피머니아이엔씨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해피머니아이엔씨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해피머니아이엔씨의 회…
돌연 폐업해 정산 지연 사태를 발생시킨 가구·가전제품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ALLETS)’의 운영사 인터스텔라 박성혜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4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박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