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전자상거래 업체 큐텐과 산하 계열사인 티몬·위메프 등에서 불거진 정산금 지연 사태로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휴가철을 앞둔 시기에 여행사들이 해당 플랫폼을 통한 상품 판매를 중단하면서 기존에 상품을 구매했던 소비자들의 예약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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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티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막대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달 15일부터 모바일상품권, 포인트 등 선불충전금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재무 상태가 부실한 선불전자지급업자의 상품권 할인 발행도 제한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시…
“빠른 시간에 대량으로 판매하는 것, 그게 그립의 힘입니다. 그리고 그 힘을 지금 가장 힘들어하는 분들과 나누고자 한 것이고요.” 티몬·위메프(티메프)로부터 판매대금을 정산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햇쌀농산은 지난달 22일 ‘라이브커머스 방송’(라방)을 진행했다. 이날 그립이 진행한 라…
검찰이 대규모 환불 지연 사태를 초래한 티메프 추가 압수수색 영장에 횡령액과 사기 피해액을 모두 늘려서 적시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이준동)는 지난 26일 기존 압수수색 대상이 아니었던 김효종 큐텐테크놀로지 대표 등 티메프 관계자 4명 주거지…
“1조 원은 어디 갔냐. 네 배만 불리면 다냐. 구영배를 구속하라.”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 피해자들이 구영배 큐텐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이사의 얼굴이 걸린 판자를 향해 물풍선을 던지며 울분을 토했다. 티메프 피해자 모임 ‘검은…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로 큐텐 계열사에 이어 협력업체까지 줄줄이 기업회생 신청에 나서는 등 티메프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구영배 큐텐 대표가 최근 티몬·위메프 합병 플랫폼 KCCW(K-Commerce Center for World) 신규법인을 설립하며 새로운 사업 모색…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 여파로 유동성 위기에 빠진 식당 예약·식사권 판매 플랫폼 ‘테이블엔조이’가 기업 회생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법조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테이블엔조이는 27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법원은 29일 테이블엔조이에 자산·채권을 동결하는…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 여파로 식당 예약·식사권 판매 플랫폼 ‘테이블엔조이’가 결국 기업 회생 신청을 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이날 법조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테이블엔조이는 지난 27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법원은 29일 테이블엔조이에 자산·채권을 동결하는 …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사실상 휴지조각이 된 ‘해피머니’ 상품권을 운영하는 해피머니아이엔씨가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법원은 해피머니의 자산과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를 내렸다. 서울회생법원은 해피머니아이엔씨의 회생절차 개시 및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검찰이 티몬과 위메프(티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수백억 원대 피해를 본 선정산업체 대표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은 28일 오후 선정산업체 A사 박 모 대표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선정산업체는 플랫폼에 입점한 업…
티몬·위메프(티메프)에서 판매됐던 상품권인 해피머니의 운영사가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전날(27일) 해피머니 상품권 운영사 해피머니아이앤씨가 회생 절차 개시와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ARS는 회생절차 개시를 보류하고 기업·채권…
검찰이 티메프 대규모 환불 지연 사태로 160억원이 넘는 손해를 본 선정산업체 대표를 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이준동)는 28일 오후부터 정산 대행 업체 대표 A씨에 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1일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
1조원대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으로 사태 여파로 티몬·위메프 등 큐텐그룹 계열사에서 임금체불이 가시화되면서 고용노동부는 별도의 대응반을 꾸려 대응하고 있다. 고용부는 28일 “큐텐그룹 일부 계열사에서 다수 이직자가 발생하고 임금체불이 가시화됨에 따라 관할 지방고용노동지청인 서울강남…
1조원대 대규모 미정산으로 자율구조조정에 들어간 티몬·위메프 등 큐텐그룹 계열사 사태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임금체불 대응반을 꾸려 적극 대응하고 있다. 고용부는 28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큐텐그룹 일부 계열사에서 다수 이직자가 발생하고 임금체불이 가시화됨에 따라 관할 지방고용노동지…
검찰이 26일 티메프(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경영진 4명의 주거지를 추가로 압수수색 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사기 등 혐의로 경영진 4명의 주거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수사팀은 지난…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로 약 4만8000곳의 업체에서 1조3000억 원 규모의 미정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25일 기획재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위메프·티몬 사태 관련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 같은 피해 규모를 공유하고 총 1조60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