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전자상거래 업체 큐텐과 산하 계열사인 티몬·위메프 등에서 불거진 정산금 지연 사태로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휴가철을 앞둔 시기에 여행사들이 해당 플랫폼을 통한 상품 판매를 중단하면서 기존에 상품을 구매했던 소비자들의 예약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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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초래한 혐의를 받는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천규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구 대표에 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
검찰이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재청구하며 사전 구속영장청구서에 “통상 이커머스 업계와는 달리 구영배는 나스닥 상장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계열사의 자금을 인위적으로 늘려 부당하게 유출했다”고 적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