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전자상거래 업체 큐텐과 산하 계열사인 티몬·위메프 등에서 불거진 정산금 지연 사태로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휴가철을 앞둔 시기에 여행사들이 해당 플랫폼을 통한 상품 판매를 중단하면서 기존에 상품을 구매했던 소비자들의 예약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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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대금 지급 불능 사태로 50만 명에게 약 1조5000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히고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티몬·위메프(티메프)에 대해 2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조인철 티메프 운영 총괄 법정관리인(전 SC제일은행 상무)은 ‘티몬·위메프 영업재개·…
50만 명, 1조5000억 원 규모의 피해를 양산한 티몬·위메프(티메프)의 법정관리인인 조인철 대표는 4일 “M&A를 통한 매각이 유일한 회생 수단”이라며 “앞서 2차 PG 역할을 수행하며 초래된 문제들을 제거해 사태의 재발 위험성,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내용의 영업 재개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