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전자상거래 업체 큐텐과 산하 계열사인 티몬·위메프 등에서 불거진 정산금 지연 사태로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휴가철을 앞둔 시기에 여행사들이 해당 플랫폼을 통한 상품 판매를 중단하면서 기존에 상품을 구매했던 소비자들의 예약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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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조정위)가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대금 지연 사태로 촉발된 여행·숙박·항공 소비자 피해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 업체들의 대금 환급을 결정했다. 조정위는 “티메프와 함께 판매사, 전자결제대행(PG)사 등이 연대해서 피해자들의 결제 대금을 환급하라”고 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의 대출 잔액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 등의 여파로 2년 반 새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P2P 중앙기록관리기관에 따르면 P2P 업체 50여 곳의 11월 현재 대출 잔액은 약 1조231억 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