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전자상거래 업체 큐텐과 산하 계열사인 티몬·위메프 등에서 불거진 정산금 지연 사태로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휴가철을 앞둔 시기에 여행사들이 해당 플랫폼을 통한 상품 판매를 중단하면서 기존에 상품을 구매했던 소비자들의 예약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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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대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오전 9시50분께부터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구 대표에 관한 구속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구 대표에게…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조정위)가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대금 지연 사태로 촉발된 여행·숙박·항공 소비자 피해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 업체들의 대금 환급을 결정했다. 1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8월 초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한 소비자는 9004명이다. 이미 환급을 받았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