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선 한국지엠(GM) 노사가 8일 교섭을 재개했다. 노사가 마련한 2020년 임금·단체협상(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노조조합원들의 찬반투표에서 부결한 지 일주일만이다. 서로의 분위기를 살핀 노사는 오는 10일 새로운 안을 가지고 교섭 테이블에 앉기로 했다. 미국 GM(제너럴모…
한국지엠(GM)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전망이 안갯속이다.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부결 이후 노동조합 지도부가 재빠르게 사측에 추가 교섭을 요청하고, 잔업·특근 거부를 유보하겠다고 나섰으나 넘어야 할 문턱이 남아 있어서다. 이번 투표에서 조합원 절반의 찬성표…
한국지엠이 국내 완성차 업체 최초로 2년 주기 임금협상을 제안했다. 이 제안에 노조는 ‘상식에 어긋난다’며 즉각 거부했다. 1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전날 12차 노사 교섭에서 임금협상을 2년으로 늘리는 안을 제시했다. 노조는 이에 반발하며 교섭결렬을 선언했다. 사측은 2년 주기…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파업을 중단하고 시민사회와 함께 노사 분쟁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르노삼성차 노동조합은 오는 21일부터 정상출근 르노삼성차 발전부산민회의에 참여하고, 교섭을 통한 임금협상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파업을 중단하고 정상 출근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부…
한국GM 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생산물량 감소에 따른 회사측의 근무 체계 변경으로 인해 올 연말 대량 실직하게 됐다. 정치권이 해고철회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26일 한국GM 창원공장에 따르면 전날 8개 도급업체에 계약만료를 통보하면서 도급업체에 소속…
한국GM 창원공장의 비정규직 근로자 570여 명이 내년 이후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30일 한국GM과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한국GM은 비정규직 인력을 관리하는 8개 하청 도급업체에 공문을 보내 “생산도급 계약을 올해 말에 종료한다”고 통보했다. 현재 창원공장은…
추가 파업 위기에 놓였던 한국지엠(GM)이 한숨을 돌리게 됐다. 강성 일변도로 임하던 노조가 고강도 투쟁 노선에서 한발 물러나서다. 최근 카허 카젬 사장을 비롯한 외국인 경영진에 대한 퇴진운동을 공식화하며 우려를 키웠던 노조는 추가 파업 대신 사측과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3…
올해 메모리 반도체의 글로벌 설비투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20%가량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악화되면서 설비투자도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메모리 반…
한국지엠(GM) 군산공장 폐쇄가 1년 7개월 지났다. 불과 지난해,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정부 및 산업은행의 공적자금 지원, GM 본사의 신차배정, 투자 등을 발판으로 한국지엠은 가까스로 법정관리 위기에서 벗어났다. 회생계획안에 포함된 지원금만 산은 8000억원, GM 본사 3조9…
한국GM 불법 파견 처벌과 해고 노동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7개월째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던 한국GM 비정규직 노동자가 부평공장 앞에 9m높이의 철탑을 쌓고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고공농성 시위에 돌입한 비정규직 노조원과 함께 무기한 집단 단식농성도 예고하고 나섰…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가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쟁의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국지엠지부는 19~20일 조합원 8055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 74.9%의 찬성으로 쟁의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조합원 중 6835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
한국GM이 지난해 적자를 기록해 5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다만 군산공장 폐쇄와 대규모 인력 감원 등의 구조조정 효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은 축소됐다. 1일 한국GM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GM은 8593억 원의 당기순손실 기록했다. 2017년에 기록한 순손실 1조6265억 원에 …
한국지엠 군산공장에 대한 매각 결정이 알려지자 지역민들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완성차 생산공장이 가동될 경우 실업과 부동산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부품기업인 ㈜명신을 포함한 M…
한국지엠 군산공장 매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28일 뉴시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군산공장 매각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다만 계약과 관련된 구체적 사안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현대자동차 1차 밴더 엠에스오토텍 등을 …
KDB산업은행이 한국GM의 연구개발(R&D) 법인을 분리하는 계획에 찬성표를 던졌다. 2대 주주인 산은의 동의를 얻어낸 한국GM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법인 분리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산은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GM의 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