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과 성동조선해양의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북 군산과 경남 통영에 기반을 둔 협력업체와 소상공인에게 정부가 금융 지원을 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유관기관 회의를 열어 한국GM 군산공장과 성동조선 협력업체, 군산 및 통영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존 보증과 대출의 만기…
댄 아먼 제너럴모터스(GM) 사장이 한국GM 정상화를 위해 노조와 정부가 신속하게 구조조정에 동의해줄 것을 촉구했다. GM 핵심 경영진 중 한 명인 아먼 사장은 구조조정 합의가 이뤄지면 한국GM은 지속가능하고 이익을 낼 수 있는 사업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먼 사장은 12일…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멕시코에 역전을 당하면서 한국 자동차산업에 경고등이 켜졌다. 내수와 수출 동반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GM 쇼크’까지 겹쳐진 결과다. 1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올해 1, 2월 국내 생산 자동차 대수가 59만934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3만…
KDB산업은행이 12일 한국GM에 대한 실사를 시작했다. 한국GM도 이날 투자 계획을 설명하면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요청했다. 실사 결과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GM 투자 계획에 따라 산은은 한국GM의 정상화 가능성을 판단해 자금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산은은 이날…
GM을 인적 분할하고 한국GM 군산공장을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를 개발 생산하는 기지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이 제안의 실현 가능성이 낮다며 한국GM의 자본잠식 원인부터 따져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12일 국회에서 열린 ‘GM 군산공장 폐쇄 특별대책토론회’에 …
KDB산업은행이 다음 주 한국GM에 대한 실사에 착수한다. 또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다음 주초 한국 정부에 한국GM에 대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공식 요청하면서 신규 투자 계획을 함께 제출하기로 했다. 한국GM의 자금 지원을 위한 정부와 GM 측의 협상이 속도를 내고 있다. …
한국GM이 ‘탄력적 근로시간제’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조정안을 노조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금 동결 및 복지비용 축소를 통한 비용 절감뿐 아니라 근로유연성 강화를 통한 생산효율성 개선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8일 본보가 입수한 ‘2018…
한국GM이 노조에 사측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요구안을 공식적으로 전달하고 본격적인 임단협 교섭에 나선다. 노조는 적자경영의 책임을 노동자에게만 전가한다며 총파업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임단협 교섭에 난항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GM 노조는 6일 오전 서울 영…
한국GM 군산공장 인근 주차장에는 흰색 다마스 차량이 서 있다. 한국GM이 2009년에 생산한 차량이다. 이 차량은 10년 동안 한국GM 군산공장에서 일하는 사내하청업체 근로자들을 태우고 다닌 통근 차량이다. 이제 다마스가 근로자들을 태우고 다니는 모습을 더는 볼 수 없게 됐다. 군산…
2007년 제너럴모터스(GM)를 비롯한 미국 자동차 빅3 업체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복리후생비 등 간접비용 포함)은 73.2달러였다. 당시 미국 내 일본 자동차회사 3곳의 평균 시간당 임금 47.6달러보다 54%가량 높았다. 고비용 구조는 GM 경쟁력을 약화시킨 주요 원인이었다. …
한국GM에 대한 KDB산업은행의 실사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실사의 구체적인 범위와 기간 등을 둘러싼 정부와 제너럴모터스(GM) 측의 이견 때문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와 산은은 현재 제기된 각종 의혹을 철저히 검증하기 위해 3, 4개월의 기간을 두고 깊이 있는 실사를 …
지난달 13일 군산공장을 폐쇄한 한국GM이 부평, 창원, 군산 공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퇴직 접수를 2일 마감한다. 퇴직 희망자가 사측이 기대하는 규모에 미치지 못할 경우 한국GM 직원 1만6000여 명에 대한 강제 구조조정이 시작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희…
KDB산업은행 실사를 앞둔 한국GM 이사회 이사 일부가 사의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실사 협조, 투자계획 마련, 노조 협상 등 산적한 과제 속에서 한국GM 이사회 이사들이 각종 사회적, 법적 책임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2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GM 사외이사인 제프…
정부가 한국GM이 부실에 빠진 원인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기 위해 세무조사와 회계 특별감리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한국GM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하도급법을 위반했는지도 조사한다. KDB산업은행의 실사를 앞두고 정부가 GM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에 나서는 모양새다. 27일…
정부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신규 투자 규모에 따라 세제 혜택 등이 포함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당초 정부는 한국GM 공장 일대를 외투지역으로 지정해 달라는 GM 본사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GM의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GM의 요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