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인도 현지에서 전장 4m 미만의 소형 스포츠실용차(SUV) ‘시로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로스는 다양한 첨단 사양과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비롯해 대담한 디자인, 편안한 실내 공간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내년 인도에서 시로스를 판매하고 이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아들 찰리 우즈(15)와 함께 나선 이벤트대회 첫날 공동 1위에 올랐다.우즈 부자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의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
강남과 용산 등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이 내년 초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사업 규모가 수천억 원에서 조 단위에 이르는 대형 공사인 만큼, 주요 건설사들이 수주전 또한 달아오르고 있다.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 재건축 조합은 전날 시공사 선정을…
올해 고물가, 고금리에 이어 이상기후와 정국 불안까지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패션업계가 실적 모멘텀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올해 3분기까지 주요 패션 기업들은 전년 대비 부진한 성적표를 받으면서 연말 특수와 4분기 반등을 기대했지만 패션업계가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고 있다. 패션업…
올해 국내 승용차 판매 상위권을 스포츠실용차(SUV)가 휩쓸었다. 넓은 실내 공간과 도심 주행과 아웃도어 활동에 모두 적합한 유연한 특성으로 실용적인 차량을 찾는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반면 오랫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을 사로잡던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등 주요 세단 모델은 판매량이 대…
15년 만에 1450원을 돌파한 달러·원 환율이 앞으로도 상당 기간 높은 상태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근 잠잠한 국내 물가가 다시 들썩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환율은 수입 물가를 높이기 마련인데, 에너지와 식품의 수입 의존도가 큰 우리나라 특성상 이는 전반적인 물가 수…
비상계엄 사태가 발발한 이달 첫째 주 전국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전주 대비 약 30%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명절 연휴, 기상 이변, 거리두기 조정 등의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2020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감소세다.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이 우리 국민 경제 심리를 빠르게 위축…
단통법 폐지안(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법률안)이 10년 만에 사라질 전망이다. 도입 당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는 기대는 사라졌고 오히려 통신비 부담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폐지의 길을 밟게 됐다.22일 ICT업계 등에 따르면 단통법 폐지안은 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만났다. 지난달 5일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당선인이 이후 국내 정·재계 인사 중 직접 만난 건 정 회장이 처음이다. 정 회장은 21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