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누비는 고진영(29)의 세계 랭킹이 10위로 떨어졌다.5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고진영은 지난주 9위에서 한 계단 떨어진 10위에 머물렀다.고진영은 2023시즌 여자골프 세계랭킹 최장기간(163주) 1위 단독 기록을 세운 바 …
국민연금 개인 가입자인 지역가입자 44%가량은 사업 중단 등으로 보험료를 못 내는 ‘납부예외자’로 나타났다.또 보험료를 내는 지역가입자 82%의 월 소득은 200만 원 미만, 30.7%는 100만 원 미만이었다.5일 국민연금공단의 ‘2024년 7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
10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과 비교해 1.3% 오르며 3년 9개월 만에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다. 두 달 연속 1%대 상승률이다.통계청이 5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9(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이는 202…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26·미국·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해의 선수’가 됐다. 코르다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건 2017년 LPGA투어 데뷔 후 처음이다. AP통신은 4일 “코르다가 2024년 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경쟁자들이 코르…
4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법제화하는 상법 개정안을 정기국회 내에 처리할 방침을 밝히면서 재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행동주의 펀드를 비롯한 개별 주주들이 해당 조항을 빌미로 회사의 중장기적 경영 판단을 제약하거나 경영권을 위협할 소지가 크기 때문이다. 미국, 일본 등…
올 들어 9월까지 적발된 마약 밀수 건수가 하루 평균 2건에 달하며 1년 전보다 2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몰래 들여오려다 적발된 대마 중량은 전년보다 줄어든 반면 필로폰과 코카인은 증가했다. 4일 관세청은 올 1∼9월 국경단계에서 총 623건, 574kg의 마약을 적발했다…
현대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와 순수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5’를 생산하는 울산 1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상황 속에 변속기 등을 납품하는 계열사 노조의 장기 파업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4일 현대차는 5일부터 울산 1공장 1, 2…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임모 씨(65)는 얼마 전부터 시니어용 교원 구몬 학습지를 신청해 1주일에 20분씩 영어와 한자 과목을 학습하고 있다. 임 씨는 “나이가 들면서 누군가와 정기적으로 만나 소통할 기회가 줄었는데 학습지 선생님이 1주일에 한 번씩 집으로 와서 공부도 도와주고 말동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약 4년간의 줄다리기 끝에 결국 폐지 수순을 밟게 됨에 따라 4일 코스피가 1.83%, 코스닥이 3.43% 상승하는 등 국내 증시가 반색했다. 증시의 불안 요소로 꼽혀온 금투세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억눌렸던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
금융투자소득세가 백지화되면 연간 1조5000억 원에 달하는 세금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금투세 시행을 전제로 인하하기로 했던 증권거래세는 예정대로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잇따른 감세 정책이 세수 부진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세수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
주요국들은 대부분 금융상품 투자로 발생하는 이득에 대한 일정한 과세 체계를 갖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 세제는 주식 매매차익(양도차익)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과 거래액에 세금을 매기는 방식으로 나뉜다. 전자는 한국이 도입하려 했던 금융투자소득세와 유사한 방식이다.…
정부가 법에 따라 써야 하는 의무지출과 인건비 등의 경직성 지출을 계속 늘리면서 비교적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순재량지출’의 규모가 전체 지출의 3분의 1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나랏빚이 늘면서 이자 부담도 덩달아 커지는데 정부가 한 번 늘리면 줄이기 힘든 지출을 계속 확대…
4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에서 시민들이 진열된 장식을 살펴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에서 ‘하우스 오브 신세계’로 이어지는 약 8200㎡ 공간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바뀌었다.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대왕고래’의 첫 시추 지역 최종 확정이 임박했다. 시추선도 다음 달 초 부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1차 탐사시추 결과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1∼6월)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자원개발 업계에 따르면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 사업…
“오래 기다린 끝에 프랑스 소고기가 한국에 다시 진출하게 됐습니다.” 4일 필리프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는 서울 서대문구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열린 소고기 수입 재개 기념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사관은 이날 자신들이 직접 들여온 프랑스산 소고기 63kg 중 일부를 활용해 소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