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17일 친환경차 비전을 제시하는 ‘EV3 스터디카’를 공개했다. 각종 친환경 소재 활용 아이디어를 접목한 콘셉트로 움직이는 친환경 실험실이라고 소개했다.기아에 따르면 EV3 스터디카는 버려지는 자원과 천연 소재를 활용해 차의 내·외장 부품을 설계했다. 환경 문제 대응에 기여할 …
5일 555m 높이 123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 옥상. 구름 사이로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왔다. 바로 아래 122층 전망대엔 국내 방문객들은 물론 다양한 나라에서 온 듯한 해외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탁 트인 시야에 연이어 감탄사가 터졌다. 롯데는 1987년 매입한 땅에 2…
아버지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가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을 늘리는 데 초점을 뒀다면, 아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의 세계화를 통해 ‘관광보국’ 헤리티지를 확장시키고 있다. 호텔·리조트 외에도 대표적 내수 산업인 유통 사업으로도 세계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9월 문…
20대 청년 5명 중 2명은 ‘비혼 출산’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두드러지지만 정작 이를 지원하는 정책 변화는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통계청의 ‘2024년 사회조사’와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20∼29세 중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서울 마포구에 홀로 거주하는 직장인 여성 박모 씨(36)는 출퇴근길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열어 ‘출석’ 버튼을 누르고 각종 광고를 보면서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한다. 그는 하루 출퇴근길 1시간을 투자해 한 달에 5만 원 정도를 모으고 있다. 박 씨는 “직장에…
서울 노원구 입주 33년 차 중계 주공5단지(2326채) 전용면적 58㎡는 올해 9월 7억 원에 거래됐다. 7월보다 1000만∼2000만 원 하락했다. 은평구 입주 6년 차 래미안 베라힐즈(1305채) 전용 84㎡도 지난달 직전 거래(12억1000만 원·8월) 대비 6000만 원 내린…
《‘트럼프 스톰’에 코스피 연저점… 美 대선뒤 수익률 G20 최하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불러온 ‘트럼프 스톰’으로 코스피는 장중 2,400 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연저점을 찍고 있다. 트럼프 당선 이후 코스피 수익률은 주요 20개국(G20) 증시 가운데서도 최하위였다. …
최근 주택 공급 부족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 지역의 집값이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반면 지방에서는 미분양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양극화를 해소하고 공사비 상승 및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건설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해법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동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 차 김민선(21)이 정규시즌이 끝난 뒤 이벤트 대회로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투어 정규대회는 아니지만 프로 데뷔 후 거둔 첫 우승이다. 김민선은 17일 부산 기장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6언더파 66타…
달러와 비교한 원화 가치가 올 들어 8% 가까이 떨어지며 주요국 중 두 번째로 큰 낙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시중은행의 외환 거래 손실이 벌써 지난해의 4배에 육박한 가운데 금융당국은 외화 유동성 점검에 나선다.17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15일 오후 3시 3…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 규모가 올해 들어 10월까지 3조3000억 원을 넘어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HUG가 집주인으로부터 대신 내준 보증금을 회수한 비율은 8%에 그쳐 올해도 4조 원에 가까운 영업적자…
21년 만에 추진되는 ‘원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원화 외평채)’의 연내 발행이 무산 위기에 놓였다. 17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올해 7월 대표 발의한 외국환거래법 개정안은 발의 후 약 4개월이 지난 이달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상정됐다. 추후 …
고객들이 경매를 통해 싸게 사 온 생선에 대해서는 손질을 금지했던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내 상인 모임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17일 공정위 등에 따르면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노량진수산시장 A 상우회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5일 경고 처분했다. 이 상우회는 올 8,…
17일 서울 노원구 화랑대철도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 2주년 기념전시가 열린 미니어처관을 살펴보고 있다. 이 전시관은 실제 기차를 87분의 1 크기로 축소 제작한 17대의 기차 모형, 4.4m의 알프스 마터호른산 모형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대형 건설사 9곳이 국내외에서 공사를 하고 아직 받지 못한 미수금(매출채권) 규모가 17조 원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수금은 건설 공사 후 받기로 한 대금이어서 통상 수주액이 증가할수록 함께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너무 많이 쌓이면 재무 건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