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도 시장에서 3분기 누적(1∼9월) 기준으로 매출 3조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현지 ‘프리미엄 국민 가전’으로 자리매김한 브랜드 위상과 생산부터 판매, 사후 서비스까지 인도 시장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이 주효한 덕분이다. 내년 예상되는 인도 증권시장 기업공개(IPO)에…
내년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의 의장을 맡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사진)이 올해 CEO 서밋 의장으로부터 의장 자격을 인수받았다. 최 회장은 “고즈넉한 풍경과 유구한 역사 배경을 가진 경주에서 혁신…
16일 부산 기장군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중앙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대형 ‘하츄핑’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트리를 점등하고 하츄핑, 아이냥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팝업스토어나 공연을 진행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이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을 찾아 방산 역량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을 주문했다. 1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김 회장은 14일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보은사업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인공지…
LG디스플레이가 베트남 하이퐁 공장에 10억 달러(약 1조3960억 원)를 추가 투자한다. 17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하이퐁시는 LG디스플레이가 향후 5년간 투자액을 10억 달러 늘릴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번 투자가 이뤄지면 LG디스플레이의 베트남 누적 투자액은 56…
대표적인 내수산업으로 꼽히는 식품 산업이 이젠 해외 수출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K푸드’의 신규 시장인 미국, 유럽의 비중이 높으면 환율 효과를 등에 업고 호실적을 이어가는 반면 경기 침체가 지속된 중국 의존도가 높은 곳들은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17일 금융감…
농협유통은 17일부터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신품종 배 ‘그린시스’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린시스는 동그란 모양에 금색을 띠는 동양배 ‘황금배’와 표주박 모양에 초록색을 띠는 서양배 ‘바틀렛’을 교배한 품종이다. 무게는 개당 460g 내외이며 평균 당도는 12브릭스 정…
‘새벽배송’ ‘로켓배송’ 등으로 대표되는 빠른 배송 경쟁이 업종을 가리지 않고 치열해지고 있다. 당일 배송에서 나아가 1시간 내 배송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빠른 배송이 소비자를 끌어모으는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17일 배송업계 등에 따르면 네이버는 주문 1시간 만에 받아 보…
LG그룹 7개 계열사가 지난해 425만 t의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고 17일 밝혔다. LG는 탄소 감축 이행 성과와 향후 실행 계획을 담은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발간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그룹 주…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갈등이 이달 말 열릴 임시주총을 앞두고 다시 격화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은 창업주의 아내·딸 그리고 장·차남이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형제 측이 모친을 상대로 배임, 업무 방해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창업주 일가 간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고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구개발(R&D)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를 위한 전담 부서를 연내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사진)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과학기술·디지털 분야 주요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브리핑에서 “한국의 기술사업화…
기아가 사과 껍질 등을 분말화한 ‘애플 스킨’으로 기존 가죽 시트를 대체하는 등 친환경 부품을 사용한 ‘EV3 스터디카’(사진)를 17일 공개했다.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V3의 각종 부품을 친환경 기술로 만들어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이 때문에 ‘움직이는…
배달앱 업계 1, 2위 플랫폼인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지금보다 수수료율을 낮춘 차등 수수료 방안을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음식점 주인들의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배민 측은 “음식점 주인 20만 명 중 65%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배민의 시뮬레이션 결과에…
《하루가 멀다 하고 TV와 OTT에서 신작이 쏟아지는 콘텐츠 범람의 시대다. 콘텐츠의 과도한 증가는 시청자에게 선택의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시간과 에너지는 제한적인데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무엇을 볼지 결정하는 것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삼성 TV는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찾아 …
검찰이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재청구하며 사전 구속영장청구서에 “통상 이커머스 업계와는 달리 구영배는 나스닥 상장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계열사의 자금을 인위적으로 늘려 부당하게 유출했다”고 적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