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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업에 대한 보조금 등 재정지원과 연구개발(R&D) 종사자의 주 52시간제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를 핵심으로 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을 위한 특별법’(반도체특별법)‘의 연내 처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 정국에 빠져들면서 주요 민생…
이상 기후가 잦아진 데다 장기간 계속된 고물가로 4인 가구의 월평균 식비가 130만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다시 썼다.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수입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원-달러 환율마저 치솟고 있다. 내년에도 먹거리 물가 급등세가 계속되면 가계 살림살이는 더욱 팍…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처음으로 9500만 원을 넘어섰다. 저축은행 등 비은행 기관에서 빌린 대출금의 연체율도 2015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가계빚 증가세에 대한 우려가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며 대출 차주들의 상환 능력…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탄핵 정국 등 영향으로 소기업 및 소상공인 폐업이 증가하며 폐업 시 지급하는 공제금 규모가 1조3000억 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치로 증가했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1∼11월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 지급액은 총 1조30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
“사회가 혼란스러우면 어린이들도 영향을 받아 불안해하는 일이 많습니다. ‘행복상자’를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연말연시 작은 기쁨을 얻고 덜 불안해했으면 좋겠습니다.” 사회 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이달 중순부터 내년 1월까지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행복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행복…
SK그룹과 KAIST는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KAIST 임팩트 MBA(IMBA)’ 졸업 축하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노력과 도전을 격려하고 이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 …
과거 채석장으로 쓰이던 서울 성북구 종암동 일대가 최고 22층, 850채 규모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성북구 종암동 125-35번지 일대에 대한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개운산 인근 대상지(3만 2740m²)는 과거 채석장으로 쓰이…
미국의 대중 규제가 거세지는 상황에서도 중국 반도체, 전기차·배터리 산업은 거대 자국 시장과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고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분야는 미국의 옥죄기가 심화될수록 중국 업체들이 수혜를 보는 ‘규제의 역설’ 현상까지 보였다. 내년에도 중국의 반도체 자립과 전기…
전기차 배터리의 두뇌로 불리는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안전 기능 측면에서 기아 ‘EV3’와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테슬라 ‘모델Y’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25일 ‘자동차 안전성 평가(KNCAP) 및 BMS 안전 …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디스플레이 등 국내 첨단기업 절반 이상이 한국의 첨단기업 규제가 경쟁국보다 과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첨단기업 443곳을 대상으로 ‘첨단전략산업 규제체감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의 규제 수준이 과도하다고 인식한 기업이 응답기업의 …
앞으로 은행 대출심사가 보다 깐깐해질 것으로 보인다. 반복되는 금융 사건 사고를 막기 위해 대출 취급 과정에서 제출된 서류의 진위를 꼼꼼히 확인하는 절차가 의무화되기 때문이다. 담보가격 부풀리기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외부 감정평가법인도 무작위로 지정된다. 부동산임대업 여신 취급 시에도 …
한국은행이 내년 경기 하방 위험 등을 이유로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예고했다. 다만 인하 속도에 대해서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따른 금융 안정 상황 등을 고려해 “유연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25일 발표한 ‘2025년 통화신용정책 운영 방향’에서 “물가상승률이 안정세를 지속하…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영어 학습 서비스 ‘스픽’이 장기 구독권의 환불을 제한하는 불공정 약관을 운영하다가 적발됐다. 2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의 스픽 서비스 이용약관을 심사한 결과 구독권 결제일 30일 이후에는 환불받을 수 없도록 한 불공정 조항을 적발해 시정하…
가상자산 시장에서 크리스마스이브에 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산타 랠리’ 흐름이 나타났다. 또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급증해 지난달 말 기준 투자자 수가 156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상화폐 가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
내년 수도권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올해보다 30% 넘게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내년 입주 물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2, 3년 뒤 입주량을 가늠할 수 있는 분양 물량까지 줄어들면서 주택 공급 부족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