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행 대출, 카드론 등을 연체한 개인 차주 수가 600만 명을 넘고 연체 잔액은 5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로 인한 서민 경제 어려움이 나날이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실이 금융감독원과 신용정보원에서 제출받은 자…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가 급증하는 가운데 뉴스 같은 정보 전달성 콘텐츠에서는 소비자가 AI 사용을 부정적으로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정윤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연구팀은 한국경영정보학회가 발간한 ‘경영정보학연구’ 최신호에서 이같이 밝혔다. 영…
내년부터 여행사와 스터디카페, 애견 호텔 등도 한 건당 거래대금이 10만 원이 넘으면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한다.국세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13개 업종을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 업종에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여행사업,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리업, 의복 액세서리 및 모조 …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공동창립자 일리야 수츠케버가 데이터 고갈로 인해 사전 학습 형태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훈련이 어려워질 것이라 예측했다. 이에 따라 AI가 자체 추론 능력을 갖게 되고, 그 추론 결과는 예측 불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14일(현지 시간) 로이터 등…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 수가 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거래가 줄자 응시자 수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10월 26일 시행된 제3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총 15만4699명이 원서를 냈다. 지난해(20만59명)보다 4만5…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던 한국 방산 기업들이 암초를 만났다. 방산 수출은 정부의 전폭적 외교 지원이 중요한데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인한 정국 혼란에 당분간 정부 지원을 기대하기 힘들어졌다. 더 큰 문제는 미국, 유럽 등 전통의 방산 강국들이 무기 개발…
올해 초 대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외식 메뉴는 김밥, 자장면, 비빔밥 순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지난달 소비자 선호 8개 외식 메뉴의 올해 1월 대비 평균 가격 상승률은 4.0%였다. 전반적인 고물가 현상 속에 외식 물…
최근 티눈 치료를 위해 18건의 보험에 가입하고 5개 보험사에서 30억원을 넘게 수령한 한 가입자에게 보험 계약이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15일 양승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내놓은 보험법 리뷰 ‘티눈 수술보험금 부정 취득 관련 판례 검토’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8건의 소송이 진행됐…
김주형-지노 티띠꾼(태국) 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 달러·약 57억원)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김주형과 티띠꾼은 1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
12·3 비상계엄 사태이후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연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됐던 시기보다 지금이 훨씬 더 힘들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 기대하던 연말특수까지 증발했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이 지속되면서 국내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이에 금융시장은 과거 2번의 대통령 탄핵 정국이 시장에 미친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탄핵보다 트럼프 영향 커2004년 3월 12일 국회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탄핵소추안…
지난해 신혼부부 10쌍 중 2쌍은 연간 1억 원이 넘는 소득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고소득 직종이 몰린 서울의 경우 부부합산 소득 1억 원 이상 비중이 30%를 넘어섰다.15일 통계청의 ‘2023년 신혼부부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신혼부부(재혼 포함) 수는 97만 4452…
브랜딩과 마케팅. 비슷하면서도 다른 두 개념을 이렇게들 설명합니다. 상품의 첫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 마케팅(marketing)이라면 재구매를 하게 만드는 건 브랜딩(branding)이라고요. 14년 차 브랜드 마케터이자 ‘브랜딩의 신’이라 불리는 허준 준앤굿 대표는 “상품이 팔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