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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제발 돌아와요….” 지난해 12월 28일 인도네시아 자바 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QZ8501기의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31일 자바 해 해저에서 음파탐지기에 포착됐다. 해상 추락으로 탑승객 162명 전원이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 인도네시아 당국이 전날 시신 3구에 이어 …
28일 한국인 3명 등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떠나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실종된 에어아시아 QZ8501기의 탑승객 시신 중 최소 3구가 30일(현지 시간)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지점은 인도네시아 칼리만탄(보르네오) 섬의 팡칼란분에서 남서쪽으로 160km 떨어진 자바…
30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마련된 에어아시아 QZ8501기 탑승자 가족 대기실은 순식간에 울음바다로 변했다. 실낱같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당국의 발표를 기다리던 탑승자 가족들과 친지들은 이날 낮 TV 방송을 통해 방영된 시신 수습 장면에 충격을 받고 절규했다. 일부 …
인도네시아 벨리퉁 섬 해역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 에어아시아 QZ8501기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수색 이틀째인 29일 비행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발견됐지만, 사고기의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기가 해저에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기체 수습과 사고 원인 규명 등…
28일 에어아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로 실종된 박성범 선교사(37)는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캄보디아 빈민촌, 보육원 아이들 사이에서 ‘키다리 아저씨’ ‘키다리 친구’ 등으로 불렸다. 박 씨는 인도네시아 선교활동 이전에 두 차례나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2004년 8월부터 2년…
한국인 3명을 포함해 승객 승무원 등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QZ8501기가 28일 추락했다. 여객기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시 주안다 공항을 이륙한 지 42분 만인 오전 6시 17분(현지 시간) 관제탑과 교신이 두절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여객기가…
‘이제 누구나 비행기를 탈 수 있다(Now everyone can fly).’ 사고 비행기가 속한 에어아시아가 내세운 광고 문구다.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사를 둔 저비용 항공사로 사고 비행기는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가 운영하는 여객기였다. 에어아시아는 사…
“또 말레이시아 항공사인가.” 28일 에어아시아 QZ8501기 추락 소식이 알려지자 말레이시아는 또다시 충격에 휩싸였다. 추락한 여객기는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소속으로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의 자회사다. 에어아시아그룹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역시 말레이시아인이…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종된 에어아시아기에 탑승한 박성범 선교사(37)의 어머니(64)는 28일 오후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아들의 무사귀환을 고대했다. 박 선교사의…
“악천후와 기류 변화를 만나 심하게 흔들리다가 원을 그리며 바다로 추락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포스트는 구조당국인 국가수색구조청의 발표를 인용해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 여객기의 추락 상황을 이같이 묘사했다. 국가수색구조청이 밝힌 추락 추정 지점은 자바 해역의 벨리퉁 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