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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은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의사 드니 무퀘게(63)와 극단주의 무장단에 이슬람국가(IS)의 성범죄 피해자 나디아 무라드(24)에게 돌아갔다. 노벨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전쟁과 무력 충돌의 무기로 성범죄가 이용되는 현실을 종식하기 위한 두 사람의 노력을 기려 평화상을 수…
현재 한반도 비핵화는 진행 중이지 달성된 것이 아니다. 따라서 문재인 대통령이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벨평화상을 타기는 힘들 것이란 게 일반적 시각이다. 그러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특별한 업적 없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그는 2009년 중동 평화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것만으로도…
미국의 권위 있는 잡지인 ‘타임’지는 2018년 노벨상 수상 후보 1순위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꼽았다. 타임지는 4일(현지시간) 올해 모두 331개 개인 및 단체가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올랐다며 이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2018년 노벨화학상 수상의 영예는 미국 국적의 프랜시스 아놀드 캘리포니아 공과대(Caltech) 교수(62)와 조지 스미스 미주리대 교수(75), 영국 국적의 그레고리 윈터 케임브리지대 교수(67)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이들 3명의 과학자가 …
‘미투(#Me too·나도 고발한다) 파문에 휩싸이며 시상이 취소된 노벨문학상을 대신해 올해는 ’뉴 아카데미 문학상‘이 추진된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 아카데미 문학상은 노벨 생리학상, 경제학상 등에 이어 오는 10월 12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의 지도자로서의 보여준 행보는 ‘유감’이나 노벨 평화상은 철회되지 않을 것이다.” 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노벨 재단 사무총장 라스 헤이켄스텐이 기자들의 질의에 이와 같이 답변했다고 보도했다. 헤이켄스텐 사무총장은 노벨…
“골프 클럽에서 마주친 한 남성이 ‘고맙다. 당신 덕분에 다시 골프를 즐길 수 있다’고 인사했다. 더없이 행복했다. 그의 말은 그 어떤 상보다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들었다” 면역학자로 평생을 연구에 헌신한 혼조 다스쿠(本庶佑·76) 일본 교토(京都)대 특별교수는 자신의 연구 덕분에 암…
검찰이 이명박(MB)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보수단체와 함께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 취소 청원을 모의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전담 수사팀은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 A 씨와 보수단체 간부 B 씨가 김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노르웨이…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일본계 영국인이 가즈오 이시구로(63)가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5일 이시구로를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위대한 정서적 힘을 가진 소설들을 통해 세계와 닿아있다는 우리의 환상 밑의 심연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영국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
오스트리아 국립간호대를 졸업한 마리아네 스퇴거 간호사(83)가 한국 땅을 밟은 건 1962년. 그의 나이 28세였다. 한센병 치료 시설인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 간호사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행을 선택했다. 4년 뒤 마르가리타 피사레크 간호사(82)가 소록도를 찾았다. 두 간호사는…
“류샤오보(劉曉波)를 죽인 중국의 악행은 보다 큰 분노와 애도의 물결을 일으킬 것이다.”(16일 대만 거주 반체제 인사 왕단·王丹 페이스북) “류샤오보의 죽음으로 해외에서 중국 인권운동은 새로운 힘을 얻을 것이다.”(15일 미국 거주 반체제 인사 샤예량·夏業良 전 베이징대 경제학과…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4일 촛불집회를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는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충분하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대한민국 두 번째 노벨 평화상 수상을 위해 …
《 내가 한 일이라곤 새로운 현실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고 강하게 표현하는 노래를 부른 것뿐이었다.―‘바람만이 아는 대답’(밥 딜런·문학세계사·2005년) 》 지난달 13일(현지 시간) 201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미국의 가수이자 시인, 밥 딜런(75)은 한동안 수상 소감…
미국의 가수 겸 시인인 밥 딜런(75)이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후 열흘이 되도록 수상 소감조차 내놓지 않으며 철저히 ‘무(無)대응’으로 일관하자 한 노벨상 선정위원이 “무례하고 오만하다”며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22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상을 주관하는 스웨…
“어느 날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가 초전도체, 초유체 등 굉장히 낯선 개념을 연구하고 있었다. (이번에 노벨상을 받은 계기가 된) 문제를 처음 풀었을 때도 ‘와, 물리학 재미있네. 다음 문제는 뭐지’라고 생각했을 뿐이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마이클 코스털리츠 미국 브라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