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슬람국가(IS)’의 살해 협박 동영상에 포함된 한국인 정보의 유출 경위를 파악 중인 가운데 명단에 등장하는 공무원은 대부분 특정 부처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IS가 유튜브에 올린 49분짜리 동영상에 나오는 한국인 20명의 명단이 유출된 경위를 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중동 외환시장의 ‘숨은 큰손’인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날 하원 외교소위원회 청문회에서 IS가 약탈한 거액의 현금을 중동의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에 투자해 월 최고 2000만 달러(약 246억…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최고경영자를 협박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은 24일(현지시간) 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와 트위터 CEO인 잭 도시에게 협박 메시지를 담고 있는 25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은 ‘칼리프의 아…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17일 쿠르드족 분리주의 테러 조직의 소행으로 보이는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터키 정부가 이에 대한 보복으로 공습을 감행하자 18일에는 다른 폭탄 사고가 발생하는 등 터키가 보복전에 휩싸였다. BBC에 따르면 17일 오후 6시 20분경 수도 앙카라 중심부인 국…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올해 안에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다고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9일 밝혔다. 클래퍼 국장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IS가 올해 미국 본토에서 유럽의 성공 사례를 모방한 테러를 시도할 것으로 …
인도의 종교학교들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학생들의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을 금지시켰다고 힌두스탄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인도 우타라칸드 주 루르키 시의 마드라사(이슬람종교학교) 운영위원회는 산하 15개 학교를 대상으…
한국에서 제작된 해외 수출용 최신형 무기인 ‘K2카빈(K2C·사진)’ 소총이 이라크 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라크와 시리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트위터 계정 ‘그린 레몬’은 최근 한국산 K2C 소총이 암시장에 매물로 나왔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K2C 소총과 비닐 포장이 …
석유 밀거래가 가장 큰 수입원인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는 저유가 현상이 역설적으로 체제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가 하락으로 IS도 손해를 보지만 반(反)IS 진영이 더욱 큰 피해를 보기 때문이다. 중동 전문 아리시안 국제뉴스통신에 따르면 IS 수입…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조직적으로 유럽에 대규모 소프트 타깃 테러를 준비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유럽 공동 경찰기구인 유로폴(Europol)은 25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대(對) 테러센터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IS가 중동과 유…
이란과 이라크, 수단, 시리아 등의 국적자는 미국에 입국하려면 관광 목적의 단기 체류를 위해서도 별도의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미 국무부와 국토안보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강화 방안을 21일(현지시간)부터 시행했다. 한국 등 38개국 국민은 관광…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고성이 아닌 ‘좋아요’ 버튼으로 맞서자고 주장했다. 21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샌드버그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IS에 맞서려면 고성을 지르는 것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 참가하고 있는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호주 등 7개국 국방장관은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회의를 갖고 “IS의 중심지인 시리아의 락까와 이라크의 모술 두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애슈턴 카터…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 경찰이 수니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세력 확대를 막겠다며 무슬림 남성 1만3000여 명의 턱수염을 밀고 전통 이슬람 복장을 파는 상점 130여 개를 폐쇄했다고 알자지라가 20일 보도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타지키스탄 남서부의 하틀론 지역 경찰은 남…
15일(현지 시간) 아프리카 서부 부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두구에서 알카에다 추종 세력이 4성급 호텔을 겨냥한 무차별 테러를 저질러 테러범을 포함해 최소 32명이 사망하고 56명이 부상했다. 호텔에 투숙하던 인질 176명은 당국의 진압 후 무사히 구출됐다. 국제테러단체들인 ‘이슬람국가(I…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도심 한복판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포함해 최소 6차례 폭발과 총격전이 발생해 테러범을 포함해 7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다쳤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공식 매체를 통해 “우리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대낮에 사람이 많은 도심 번화…